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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산행기

호남의 작은공룡 덕룡산 ~주작산 종주

by 산인(山人) 2016. 6. 6.



   호남의 소금강 (덕룡산 ~ 주작산) 종주





▲ 덕룡산 서봉을 내려서서 부채처럼 펼쳐진 암릉산을 향하여



덕룡산 (德龍山)


높 이 : 해발 432.9m

위 치 :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소석문) ~ 신전면 수양리(수양관광농원)

산행거리 : 7.3km, 6시간


덕룡산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해남 두륜산과 이어져 있는 덕룡산은 높이래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1,000m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암릉과 암릉

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준다.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자연의 은밀함을

맛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양란재배장 위(작천소령) 472m봉을 내려서면서 본 주작산 능선이 또 가슴 설레게 한다


주작산 (朱雀山)


높 이 : 해발 428.0m

위 치 :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

산행거리 : 5.02km, 2시간 30분


주작산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강진 만덕산에서 시작해 석문산-덕룡산-주작산에 이르는 암릉은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해안선과 나란히 이어져

확트인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산행은 수양 관광농원에서 시작, 임도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승용차로도 진입할 수 있다.

산행의 묘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두륜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암릉구간을(약 4.5km)

거쳐 정상에 오르면 확트인 해안선과 드넓은 간척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암릉과 더불어 독특한 경관을 느낄 수 있다.






▲ 중국의 서호를 연상케 하는 아람다운 경치







▲ 산행개념도


▲ 산 행 코 스 : 소석문⇒280봉⇒310봉⇒덕룡산동봉(420봉)⇒서봉(432.9봉)⇒험봉(425봉)⇒첨봉

                      주작산(472봉)⇒양란재배장⇒427봉⇒412봉⇒401.5봉⇒362봉⇒오소재⇒오소재약수터



▲ 산 행 일 시 : 2009년 3월 15일(日) , 날씨 : 맑았으나 얕은 황사로 시계는 좋지않음

▲ 목    적  산 : 전남 강진, 해남 (덕룡산, 주작산)

▲ 함께 한사람들 : 산 사랑회원9 명

            ○ 산행시간 : 09 : 20 ~ 17 : 00 (7시간40분)

            ○ 산행거리 : 약 15 km

▲ 교 통 편 : 승합차 이용






▲  산행지 가기 전 모 농장에서 본

    한그루 매화 나무에서 홍매화와 하얀 매화가 개화한 모습이 좋아서






▲ 산행 들머리(강진군 도암면 도암초등학교위 소석문)


(09 : 20)

오늘은 산 사링회원들의 정기산행일이다. 회원 개인 사정으로 9명만 참여 하였다.

    오늘 산행은 좀 빡센 산행이라 일찍 집을 나섰으나 산행지에 도착하니 9시가 넘었다

    본인은 덕룡 주작을 2회째 온다 2005년에 아내와 왔을 적에는 개울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오늘보니 현대식 철재교량과주차장 정비도 잘되어 있어 강진군에서 등산객을 위한 배려가 고맙게 느껴진다.






능선 안부에 올라서니 지난주에 걸었던 앞 석문산에서 만덕산 까지 능선이 아름답다

   산행시작 부터 경사가 이어지고 김해김씨 묘지를 통과하여 능선 안부 올라 서는데는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 나타나니 이산에 처음 접하는회원들 지례 긴장되는 눈치다 .

   그런데로 갈만하니 걱정 할 필요없다고 안심은 시켜 놓지만 앞으로 지켜 볼 일이다






▲ 능선 안부에 올라서니가야할 암릉이 반기고







▲ 능선 가면서 본 도암면 들판과 강진만 경치가 아침햇살에 아름답고 ...







▲ 힘겨운 동봉오름길







▲ 덕룡산 동봉







▲ 동봉에서 본 가야할 암릉능선







▲ 동봉에서 본 걸어온 길







▲ 서봉을 향한 승천







▲ 덕룡산 서봉







▲ 서봉을 내려서면서보니 가야 할 암릉길이 만만찮게 이어진다












▲ 서봉 내려서서 암릉이 즐비한 첨봉을 향하여







▲ 마치 부채를 펼쳐 놓은듯한 아름다운 암릉산







▲ 서봉을 내려와 뒤돌아 본 서봉







▲ 이어지는 암릉과 기암







▲ 뒤돌아 본 동봉과 서봉







▲ 칼날같은 암봉능선





















▲ 우회하지 않고 첨봉을 올랐던 회원들 내려 오면서 식겁 하였다고 푸념들이 대단하다






▲ 앞에 보이는 암릉을 넘어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억새밭 등로가 멋지게 펼쳐진다







▲ 힘겨운 암릉을 넘어와 파란 봄 들판 보면서 여유를 찿고 잠시휴식한다







▲ 기암의 경치에 한참 매료되고 ...












▲ 날카로운 칼날을 세워놓은 듯한 9봉의 암봉들







▲ 힘겨운 덕룡산 암릉능선은 무사히 통과햐여 전혀 다른 육산능선을 걷는다







▲ 힘겹게 걸어온 길 한번 더 돌아보고







▲ 475m 봉(주작산 덕룡봉)올라가는길







▲ 475m 봉에서 본 걸어온 덕룡산

   덕룡산의 산행은 강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우는 소석문 협곡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동봉과 서봉을 지나

  동쪽 사면의 이정표를 따라 수양리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고, 장거리 산행에 자신있는 사람은 암릉산행을 마친

  다음 동사면을 따라 수양저수지가 있는 쪽으로 하산하거나 초원능선-작천소령-수양관광농원 코스로 하산할 수 있다.

  산행시간은 소석문 - 동ㆍ서봉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까지 연결하는 코스는 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기 때문에 아주 흥미있는 등산로로 알려져 있으며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마실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주작산 (덕룡봉)

   덕룡산은 이제 전부 지났고 아침에 일찍 출발한 관계로 배도 고파 472m 봉 가다가 등로 한켠에 중식을 펼친다

  사실 지난번 만덕산 산행기 댓글에 순천에 거주하시는 이근철님 께서 오늘 덕룡 주작을 한다고 하여 만날것이라고

  잔뜩 기대를 하고 산주라도 한잔 나눌까 하고 했는데 아직 까지는 만나지를 못하였다

  우리팀 보다 먼저 출발하여 가버린 것일까 ? 나 혼자 혹시 또 만나기라도 하면 서운해 어쩌나 하고

  준비해간 매실주도 다 마시지 않고 남겨놓고 기대를 한다 . 그런데 끝내 조우는 하지 못하였다





▲ 472m 봉 에서 작천소령으로 내려서면서 본 주작산 능선

   저 암릉능선 넘어 대둔산 아래까지 가야 한다고 하니 우리 회원들 다 죽을맛인 모양이다

  그래도 다들 산행실력이 대단하신 분들이라 엄살을 하고 있는걸 나는 아는지라 밀어 붙인다





▲ 작천소령 (13 : 30)

   지금부터 본격적인 주작산 산행이 시작된다 . 사실 오후가 되면 체력 소모가 많아지고,

   더 힘들어 지고 산길이 암릉길로 속도를 낼수가 없으니어려운 산행이다





▲ 예쁜 노루귀가





▲ 주작능선의 시작





▲ 주작의 아름다운 기암행렬이 시작된다






▲ 주작학위수여 모자인가 ㅎㅎㅎ





▲ 끝없이 이어지는 암릉과 기암의 능선길 주눅들게 한다






▲ 암릉길 힙겹게 오르는 회원들






▲ 자연 동백림이무성한 봉우리









▲ 472m 봉 에서 이곳까지 이어진 능선
















▲ 자연 석문도 통과하고 ...






▲ 주작산 암릉 로프 구간은 계속 이어진다










▲ 주작산 암릉 로프 구간중 제일 위험한 구간이다

   교행이 안될 뿐 아니라 직벽에 가까운데다 오직 로프에 의지해야 하고 내려오기가 무척이나 사나운 구간이다

   단체등산객이 한꺼번에 몰리면 시간이 지체되는 구간 이기도 하다




















▲ 주작산 칼날을 세워 놓른 듯 한 암봉






▲ 주작산 암릉길 끝이 보이지 않는다 . 다시 또 암릉산이 펼쳐지고 ...











▲ 사나운 봉우리 오르락 내리막의 연속에 다들 지쳐가고 있다











▲ 드디어 석양으로 두륜산 실루엤이 보이고 ...

    아 ! 이제 끝이 보인다





▲ 바다와 들판이 가까워진 것 보니 산행도 막바지






▲ 주작산 오소재 내림 계단길도 옛날에는 없던 시설물






▲ 두륜산의 실루엣





(17 : 00)

▲ 산행 날머리 오소재


    자신의 담력과 체력을 테스트 하고 싶은 분,한번쯤 스릴을 만끽하고 싶은 분,

    신선이 되어  선경으로 한번 노닐고 싶은 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이 환상의 코스를 종주해 보십시요

    그러나 산 높이가 낮고 거리상으로  얼마되지 않는다고 얕보고  갔다가는 낭패를  볼수도 있습니다

    대신 여유롭고  충분한 시간과 충분한 물을 준비하시고 도전해 보시면 절대로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진달래 피는 시기가 제일 좋은 산행시기 입니다.  하절기는 산행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

                                           2009년 3월 15일

                                           호남의 소금강 ,작은공룡 덕룡 . 주작 종주산행을 마치고 ... 이 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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