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년 산행기

금정산(金井山)

by 산인(山人) 2016. 6. 6.



'금정산(金井山)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이름했다' 한다.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서 즐겨 찾는 산으로 상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며 주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있다.

주말과 휴일이면 사람들에 치일 정도로 많이 찿는 부산의 진산이다



▲ 부채바위






안개가 조금 걷히면서 제 4망루를 내려 설때

잠깐 보여주는 동자바위와 부채바위로 이어진 성곽





▲ 산행개념도

------------------------------------------------------------------------------------------

◈ 산행일시 : 2009년 1월 18일(일), 날씨 : 흐리고 비

◈ 산 행 지 : 금정산( 801.5m) - 부산광역시 북구, 금정구 청룡동 , 동래구, 양산시 동면

◈ 산 행 자 : 산사랑회원 11명

◈ 산행코스 : 청룡동 오동나무집⇒원효암 삼거리⇒북문⇒금샘⇒고당봉⇒북문⇒임도⇒옛천주교농장⇒제4망루⇒

동자바위⇒부채바위⇒제3망루⇒동문⇒산성고개⇒대륙봉⇒제2망루⇒남문⇒백양산쪽 만덕고개

◈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산행시간 : 10:00 -16:40, (6시간40분)

○ 산행거리 : 약 13 km

◈ 교 통 편 : 승합차 이용

------------------------------------------------------------------------------------------

오늘은 산 사랑 회원들의 1월 정기산행일

설경산행을 계획하였으나 만족할 만한 설경을 기대하고 갈만한 곳이 적당치 않아 그동안 미뤄두고 있었던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가기로 하고 목적지를 향하는데 오후에 온다던 비가 아침부터 차량 유리창을 때린다

인터넷에 보니 요즘 기상에보가 잘 맞질 않아 네티즌 들의 항의가 그럴만도 하다

언제쯤 정확한 기상예보가 나올런지 ? . 어디까지나 예보니까 예보로 그칠 것인지 ?.....

산행지 입구에 도착하니 완전 비날이 되고, 바람까지 거세다

오늘 산행은 순조롭지만은 않을 기분이다 . 그러나 계획된 일 비기와도 계속 하여야 한다




▲ 등산로 입구


산행 들머리는 금정구 청룡동 상마마을 오동나무집이다.

상마마을 입구 버스정류소에서 마을로 난 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7분쯤 걸려 닿는 마을 끝집이다.

산길은 이 집 마당(주차장) 안쪽으로 열려있다. 집과 가건물(화장실) 사이 계단길임을 참고한다.




▲ 통과하여야 하는 철망펜스


대 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그 길을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의상대로 이어지는 암릉길은 이 길을 가다 만나는 구멍 뚫린 철망펜스를 통과해,

다시 1분 거리에 있는 갈림길에서 위쪽(왼쪽)의 능선으로 연결된다.

이후 길은 의상대 앞 삼거리까지 암릉을 타고 이어진다.



▲ 암릉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아래 빗속의 전경





▲ 암릉길 밧줄 구간도 통과하고





▲ 갓을쓴 모양의 바위

이바위를 만나면 바위 아래 좌측으로 돌아 나가면 의상대사가 머물렀다는 수행터다

바위에 의상대라고 글을 새겨 놓았다



의상대 위 너럭 바위에서 숨고르기 하고있는 회원들

이곳을 내려서서 조금 가면 원효암 삼거리, 원효암에 들렸다가는 되돌와 나와서 우측 큰길로 가야한다

이후 등산로 따르면 북문까지 이어진다




원효암



원효봉 북문 고당봉 가는 삼거리




북문

빗속에서도 많은 등산객들의 빌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고당샘

금샘을 찿아가기 위하여는 북문에서 고당봉 방향으로 15분쯤 진행하다가

이곳 고당샘에서 동북쪽으로 이정표 따르면 된다




금샘

금샘은 기둥으로 솟아 오른 바위 정수리에 샘을 이고 있다.

저녁무렵 노을이 스며들면 황금빛으로 타오르는 물색이 참으로 황홀하다고 하고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물을 담고 있는 바위의 절묘한 곡선과 잘 어울려 한 폭의 예술 작품을 연상시킨다.

오늘 악천후로 바람이 거세어 서있기 조차 힘들고 사진촬영도 여러번 시도 한끝에 겨우 한컷



금샘을 돌아나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르면 고당봉으로 이어진다

고당봉 올라가는 길은 안개와 바람 비로 그리 쉽지 만은 않다




▲ 고당봉 정상 능선

안개비로 시야는 어둡고 길은 미끄럽고




금정산의 주봉 고당봉




고당봉 내림 계단길

바람도 거세고 시야도 어둡고 재빨리 되돌아 내려와서 다시 북문으로 간다

날씨가 좋지않아 이곳 북문 주변에서 비를 피하여 중식을 하고 그냥 범어사로 하산하여 오늘 산행을 마칠려고 하였으나

회원의 친구분 한분이 오늘 산행 소식을 접하고 찿아와서는 모처럼 온김에 산행을 좀더 하고 가라고 권유한다.

다시 산행을 좀 더 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고,

중식 후북문에서 원효봉 의상봉 을 경유 성곽따라 걸어야 제격이지만 날씨가 궂어 조망이 없으니 그냥 큰길로 쉽게 내려 오다

옛 천주교 농장이 있는 곳에서 제4망루로 올라 동문으로 간다 .

이후 오후가 되니 비가 멈췄다. 산행을 계속한것이 참 잘한 일이었다




▲ 위에 보이는 제4망루를 향하여 성곽따라 올라간다



▲ 제4망루에서 내려서서 동문 가면서 바라본 동자바위와 부채바위로 연결된 성곽

비도 거치고 이제 부터는 시야도 조금씩 확보가 된다






▲ 가까이에서 촬영한 부채바위




▲ 부채바위 지나면서 본 건너편 의상봉 암릉사면













▲ 제3 망루 가는 길






▲ 제 3망루아래 고사목





▲ 빗속의 금정산성 순례는 계속 이어가고 ...



▲ 동문






▲ 산성고개

산성 고개에서 남문을 가기 위하여는 위 대륙봉 까지 경삿길 다시 올라가야 한다



▲ 대륙봉

시야가 어두워 조망이 아쉬울 뿐이고




▲ 대륙봉에서 본 아래 부산대학교 캠프스와 부산 시가지






▲ 제 2망루



▲ 남문



▲ 남문에서 단체기념

남문을 지나내려오다 산속 막걸리 집에서 부산에 거주하시는 회원 친구분이 제공한 막걸리로 피로를 달래고

만덕 고개로 내려선다



▲ 하산 하면서 백양산 방향 오늘산행 마즈막 석양조망을 즐기고 ..



▲ 석양



▲ 산행종점

버스 차도변 만덕고개에 위치한 제15등산로 여기가 하산 완료 지점임

회원 친구분의 안내로 오늘 편안한 산행을 하였다




만덕고개에 위치한 금정산 제15등산로 안내도

의상봉(645m) 동쪽 암릉지대의 풍광은 찿는이들의 발걸음을 오랫동안 머물게하고,

나비바위 부채바위 등으로 유명한 이 암릉지대는 원효봉(682m)에서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답다는데

오늘 궂은 날씨로 그 아름다운 풍광 즐기지 못하였으니 아쉽지만보석처럼 숨겨두었다가 후일 다시 찿으리

2009년1월 18일

금정산 산행을 마치고 ... 이 향 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