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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휴게소2

지리산 고리봉의 아침 2022년 5월 14일 지리산 고리봉 - 전북 남원시 주천면 철쭉꽃이 아름답고 흐드러지게 핀 지리산 고리봉의 아침 풍경 정령치 휴게소에 새벽 3시 50분 도착하니 주말이고 , 그동안 코로나로 억제되었다가 풀린 해방감과 함께 등산 온 단체 등산객을 태워서 온 대형버스와 자가용 승용차가 주차장을 가득 메웠고 해드 렌턴 불빛과 함께 사람들로 해발 1,172m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 주차장이 시끌벅적 시골장터를 방불케 한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서 뜨거운 5월의 태양빛이 쏟아져 내린다 비 온 뒷날이라 은근히 운해 풍경을 기대하고 왔는데 운해는 없고 하늘도 밋밋하다 철쭉꽃은 한창 아름답게 피었다 올해는 냉해피해도 없이 정말 잘 피었다 고리봉 장상 주변에는 50여 명의 진사님들이 삼각대를 세우고 준비 쏴 자.. 2022. 5. 16.
지리산 고리봉 아침소경 2021년 9월 9일 지리산 고리봉 - 전북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고리봉의 새벽 여명 계속되는 긴 가을장마가 소강상태이고 모처럼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습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안개주의보가 발령되어 아름다운 운해를 기대하고 새벽 출사에 나섰다 해마다 이맘때면 펼처지는 새벽 아름다운 여명의 유혹에 지리산 고리봉을 찾는다 연중 자주 올라오는 봉우리이라 오늘 아침도 쉽게 올랐다. 기대하던 운해는 저 멀리 다른 곳에 분포하였고 이곳 지리산 아래에는 없다 대신 여명과 하늘이 예쁘다 이렇게 붉은 아침노을은 일 년 가다 몇 번밖에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일출이 시작되고 아름다운 빛이 삼라만상에 내려앉는다 1,000m가 넘는 지리산 능선에는 벌써 가을이 시작되어 산 빛이 갈색으로 물들어 간다 파란 가을 .. 2021.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