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0일
지리산 만복대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철쭉꽃과 운해가 조화를 이룬 풍경
지리산 서북능선 구례군 산동면과 남원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 1433.4m 인 만복대는
지리산 10 승지 중의 하나로 인정된 명당으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 하여 만복대로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지리산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로 명성이 니있고 봄이면 철쭉이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겨울 설화와 운해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어서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다
오늘은 매년 이맘때면 철쭉이 만개하여 아름다울 것 같아 비 온 뒤라 은근히 운해풍경도 기대하며 새벽출사 산행을
가본다 정령치휴게소에 새벽 3시15분 도착하여 곧바로 만복대로 올라가니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의 불빛이
불야성을 이룬다 해드랜턴에 비춰지는 철쭉꽃이 만개하여 정말 아름답다
포인트에 겨우 자리를 잡고 철쭉을 깔고 일출을 기다리며 여명을 촬영하여 본다
그런데 하늘이 너무나 밋밋하다 .
여명
일출
일출 전까지 아무것도 없던 하늘에 갑자기 남원 방면에서 운해가 몰려오기 시작하고
좋은 순간 놓치지 않으려고 많은 카메라맨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남원시와 운봉에서 올라온 운해가 구례 산동과 달궁계곡으로 넘어간다.
운해가 고리봉 바래봉을 넘어 달궁계곡으로 가려다가 북동풍에 막혀서 넘지를 못하고...
운봉에서 온라온 운해가 고리봉을 넘는 풍경
노고단 방면
지리산 만복대 철쭉과 운해풍경 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