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재의 아침풍경과 용천사 꽃무릇

2024년 9월 26일 

밀재의 아침풍경과  용천사 꽃무릇  - 전남 함평 해보면 

 

밀재 -  수양산 가는 헬기장에서 맞이한 일출 풍경 

 

 

여명

 

밀재의 여명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전남 함평 해보면 밀재와 ,

용천사 꽃무릇을 보기 위하여 새벽길을 나섰다

먼저 들린 곳이 밀재다  밀재 나비휴게소에서에서는 요즘 나무가 키가 훌쩍 자라서

일출을 촬영하기가 어려워 저서 수양산 가는 헬기장으로 600 m 급경사 길을 올라간다 

200여 m  갔을 때쯤 멧돼지 가족을 만났다  세끼를 포함하여야 7~ 8마리 되어 보였다 

순간 얼음이 되고 불을 비추며 스틱을 탁탁 치니 다행히 비켜서 간다 새벽부터 혼줄이 난다.

 

 

 

 

 

 

드디어 일출이 시작되고  들판에서는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한 폭의 수묵화가 그려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물안개가 조금 약하다 아쉽기만 하고....

 

오늘도 식을 줄 모르는 더위가 동반될 태양이 얼굴을 내밀었다 

 

 

 

 

 

 

새벽부터 멧돼지 때문에 놀란 가슴을  달래며 하산하여 

용천사까지 꽃무릇 구경을 가 본다  밀재에서 용천사 까지는 내비에 9km가 표시된다 

 

 

용천사 꽃무릇 

올해 꽃무릇은  올 여름 너무 더운 날씨와 긴 장마로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예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상황이 나쁘다 

일찍 나온 꽃대는 지고  지금 나오는 것도 있고  꽃대가 알뿌리에서 나오지 않은 것도 많아서

올 가을 꽃무릇 구경은 그냥 접어두고 내년을 기다리는 게 나을 듯하다 

 

 

용천사 사천왕문 올라가는 계단길에서 제일 싱싱한 걸 골라서 찍어 보았습니다 

 

 

 

 

밀재의 아침풍경과 용천사 꽃무릇 풍경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