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8일
부절리 소나무 숲 - 전북 남원시 산동면 부절리
뿌리를 더러 낸 채 구불구불 자라는 부절리 소나무 숲
고남산에서 뻗어온 산맥과 마을이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뒤로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성이 되어 있다.
부절리 소나무 숲은 전주최 씨 가문의 선산인데 산소 뒤편으로 소나무가 우거져 있다
반듯한 나무는 일찌감치 재목감으로 베어져 나가는 반면 쓸모가 없어 외면받은 굽은 나무는
오랜 세월 묵묵히 산을 지키며 비바람을 막아주고 있다
부절리 소나무는 온갖 풍파를 견뎌내고 지금에 있다 척박한 땅에서 뿌리를 드러낸 채로
인고의 시간을 헤쳐 온 끈기와 강인함의 표상이 되고 있으며
근래에 소나무 숲이 알려지면서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찿아간 날은 쌓였던 눈이 다 녹아 아쉬움이 남았다
뿌리를 더러 낸 소나무
부절리 소나무 숲 풍경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