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병연정 - 경남 산청군 차황면 철수리 95

병연정의 봄 풍경
작년에는 벚꽃 피는 시기를 놓쳐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서 찾아보았다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왔다 나도 그 틈새에 끼여 몇 컷 찍고 온다



병연정은
100년 전에 이 지역에 사는 뜻이 맞는 지인들이 지은 정자라고 합니다
친목을 도모하고 우정을 다지기도 하였던 친목계였던 이 모임은 모이는 장소에 있던 둥근 바위에
병연이라 새기고 병연계라 칭하였다고 합니다.
계미년(1943년)에 회원들이 부역으로 산에서 나무를 베어와 둥근기둥을 다듬어 삼간 두 줄 집을
짓고 지붕은 옛날 토와로 덮었으며 원장과 회원들이 냇가에서 돌을 지게 등짐으로 가져와서
둘레 약 100m 높이 2m 담장을 쌓았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병연정이란 현판을 걸었고 수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회원이 100명이 넘게 모여 냇물을 건너며 만들었다고 합니다
선조들이 온 정성을 담아 지은 병연정에 아름답고 예쁜 봄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따스한 봄볕이 벚꽃나무에 내려앉은 풍경입니다

병연정의 봄풍경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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