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4일
국사봉 일출과 옥정호 운해
일출전 산그리매와 운해의 아름다운 변신
국사봉에서 보이는 운암대교와 옥정호 운해
운해가 저 아래 전망대 정자 있는 곳으로 넘어와야 하는데
저기에서 맴돌다가 사라저 버린다
국사봉 일출
열대야로 깊은잠 들지않고 뒤척 이다가 야외로 나가면 훨씬 시원할 것 같아
카메라 가방을 메고 국사봉으로 향한다 .
하늘은 맑고 파란 새벽 별들이 초롱 초롱 빛난다
국사봉 주차장에 도착하니 선답자가 올라 갔는지 차가 2대 주차되어 있다
국사봉 못미친 전망대 나무데크에 올라서니 텐트가 2동 보인다 , 이분들은 밤에 시원하였을 것 같다
그런데 밤새 먹고 마시고 놀았는지 텐트 주면에는 술병 깡통 온갖 쓰레기가 난장판이다
자는 사람들 깰까봐서 소리죽여 조심조심 올라간다
국사봉에는 아무도 없고 나 혼자다 오늘도 국사봉 전세 내었다 ㅎㅎ
올라 올때 보이지 않던 운해가 일출이 가까워 지니 형성되기 시작하여 순식간에 옥정호를 덮는다 .
기온이 상승하니 오래가지 못하고 전부 비산되어 사라저 버린다.
옥정호 운해
운해가 넘어 오기를 한참을 기다려도 저기쯤에서 끝나버리고 . . .
붕어섬이 나타나기를 오늘도 한시간 이상 기다려 옥정호에 운해가 걷히고 붕어섬의 형태가 더러 났으나
날씨가 가물어서 호수에 물이차지 않아서 호수에는 잡풀만 무성하고 붕어의 형태는 보여주지 않는다.
조속히 많은양의 비가 내려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