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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남해 금산

by 산인(山人) 2017. 8. 26.


 산행일시 : 2017년 8월 26일(토), 날씨 : 구름많음

 산 행  지 : 금산(錦山), 701m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이동면

 산 행  자 : 홀로

 산행코스 : 제2주차장⇒금산정상⇒제석봉⇒보리암⇒제2주차장(원점회귀)



조망처에서 보는 남해바다



        연일 비가 오다가  오늘은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볼수 있다는 기상예보를  믿고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며,  

        한국의 명승지 제 39호 이기도 한 남해금산을 찿아 가 본다. 

        날씨가  맑으면 일출도 좋을 것 같은 예감에 새벽산행을 갔으나  기대는 기우였다 햇님 얼굴은 보지도 못한산행 . . .

      

        태조 이성계가  금산에서 기도하여 왕위에 올라 그 고마움을 기리기 위해

        산에 비단을 깔아 주고 싶은 심정에서  " 비단금자(錦)" 를  쓰는 남해금산 .

        또한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이름이  나 있기도 한 산이다

 




아침여명이 밝아온다

오늘 아침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낮아서 가을이 왔음을 피부로 느낍니다

어제까지 더워서 폭염경보 였는데  지금은 완전 겨울날씨네요 ㅎㅎㅎ





일출전 붉은여명이 좋다

사량도 윗섬과 아랫섬 사이 사량대교 불빛이 선명하다





동쪽 하늘이 이렇게 아침노을이 붉게 타올라서 오랜만에 햇님도 방긋 웃으며  나올줄 알았는데

하도 오랜만의 일출이라서 부끄러워 구름속에서 나오기 싫어서 인지 이런 상태로 일출은 끝났다

오늘은 이만큼 만 보고 가라고 . . .




  금산 정상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본  은모래비취 해수욕장에 아침이 열린다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남해 미조항과 작은섬들의 그림이 아름답다

더 좌측으로 고개 돌리면 사천 삼천포화력발전소가 시야에 들어오고

뒤로는  고성의 산군들이 도열 하였다









대장봉과 아래 보리암

해수관음 보살상이 있는 곳에는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였다





화엄봉 아래에서 보는 보리암과 해수관음상

카렌다 그림에 자주등장 하는곳

겨울철 태양이 우측으로 더 이동하여 바다에서 해가뜰때  아름다운 일출그림이 나오는 곳인데 . . .





아래 상주 은모래비취 해수욕장을 가깝게 당겨서 찍어본다





KBS 해피선데이 김종민 특집에 나왔던  산장과

아래 암봉들은 향로봉과 상사바위  









제석봉에서 보는 보리암





보리암 해수관음보살상과 삼층석탑

이 삼층석탑 주변에서는 나침반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기만 한다 .





상사바위





보리암 절마당에서 보는 풍경





바라만 보고 있어도  수행인듯 . . .






  보리암 뒤 대장봉과, 형리암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금산의  또다른 경치


                            오랜만에 일출산행을 갔다가 햇님은 알현하지 못한채  그냥 간단하게 한번 둘러보고 오는

                            아침산책겸 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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