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들이
모처럼 아내와 둘이서 충남 태안 안면암을 가 본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날씨도 잔득 흐리고, 바다 물때도 쎁물때라 아름다운 풍경이 되질 못하였다
그러나 여행을 같이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가 . . .
주차장을 살짝 내려서면 갯벌 건너에 보이는 작은 무인도 2개(여우섬)
밀물때는 이 부교를 건너서 섬에까지 간다는데 오늘은 그냥 육지.
그리고 서해안 일출명소 및 사진촬영 장소로 유명한데 만조때 여우섬 정중앙에 뜨오르는 일출을 맟추기 위하여는
일년에 기회가 몇 번 안된다고 합니다
만조때 물 위로 뜨오르는 여우섬에 있는 부상탑
여우섬에서 안면암으로 건너 오면서 본 안면암
빨간색 조형물은 해상까페 라고 합니다 ㅎ
안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7지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고
1998 년에 지은 절이며, 해안가의 절로 모양이 좀 특이합니다 .
갯벌을 건너와서 안면암 언덕 위에서 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