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풍경

이팝나무 꽃

by 산인(山人) 2020. 5. 12.

2020년 5월 6일

지리산둘레길의 이팝나무 - 경남 하동군 적량면 우계리

 

 

 

하동군 보호수 이팝나무 (1982년 2월10일지정)

수령 350년  수고 8.6 m ,흉고둘레3.5m 

지리산 둘레길 제 12구간 겅남 하동군 적량면 우계리 저수지 아래에 있는 나무다

이팝나무는 원산지가 한국이며, 일본, 중국 등지에도 서식한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잎은 긴 타원형이다.

 

 

 

이팝나무는 입하(立夏) 절기에 하얀색 꽃이 피며, 꽃이 만발하면 그해 농사가 풍년이 든다는 말이 있는 농사 지표목이다.

이팝나무는 밥알같은 흰 꽃이 피는 나무로서 관련 전설이 있다.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받던 며느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무덤에서 흰색 꽃이 피는 나무가 자라났다 한다.

또는 가난한 선비가 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위하여 쌀밥 대신 이팝나무 꽃을 따다 어머니의 밥그릇에 올려

이에 감동한 왕이 상을 내렸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우계리 이팝나무는 임진왜란 때 흉년과 전화로 의복과 식량이 없어 고생하고 있을 때 나뭇가지에 옷과 밥이 열렸다는 전설도 전한다

 

 

 

 

 

 

지리산 둘레길을 지나는 길손들에게 땀을 식혀주는 쉼터가 되어주고

우계리 주민들의 농사 지표및 마을 수호신으로 깊숙이 자리한 나무다

 

 

 

 

                                                                                                     ~ 감사 합니다 ~

'아름다운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양귀비  (0) 2020.05.25
묘도 다랭이논 일출  (0) 2020.05.16
월성계곡 수달래  (0) 2020.05.07
낙안읍성  (0) 2020.05.03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0)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