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6일
주작산 진달래 - 전남 강진 , 해남
암릉 틈새에 자생하는 주작산 진달래
새벽 여명과 함께 주작산 암릉 사이에서 곱게 핀 진달래가 그 모습을 더러 내고
저 멀리 동쪽 강진과 월출산 아래에는 고대하던 운해가 가득한데 이곳에는 없다
주작산 진달래
호남의 작은 공룡능선으로 불리는 주작산 암릉 틈새에 자생하며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순에 피는 진달래는 다른 산에
비하여 꽃 빛이 곱고 진하여 등산객들과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에 왔다가 냉해를 입어 허탕을 치고 가서 1년을 기다려 올해는 주작산 진달래 개화 소식에 새벽 4시 30분 도착하니
주차장과 주변 임도에는 일찍 온 사람들의 차로 주차공간이 없다 겨우 임도 한쪽에 주차하고 산으로 올라가니 산에는
랜턴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 꽃이 피어 경관이 좋은 사진 포인터는 전부 일찍 온 사람들이 선점하여 버리고 내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 한참을 헤매다 일출시간은 가까워 지고하여 그냥 높은 봉우리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주작산 진달래 개화 풍경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