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리봉

2021년 6월 21일

지리산 고리봉 - 전북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고리봉의 새벽 붉은노을의  여명

장마가 오기전에 지리산 고리봉에 일출산행을 가 본다

오늘 아침에는 평일이라서 인지 정령치 휴게소에 차가 달랑 2대뿐이다 바람이 상당히 세게 불어 추위를 느낀다

새벽 4시 고리봉을 향한다 중간쯤가서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보니 동쪽에 붉은 여명이 밝아온다

괜스레 마음이 급해지고  정상에 도착하니 동쪽에는 아름다운 붉은 노을이 정말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붉고 곱다

오늘 아침에는 고리봉에 등산, 출사 온 사람도 없다 혼자서 전세내었다

 

 

이 장면은 하산하여 정령치휴게소 전망대에서 본 남원 시내방향의 운해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일출 전 몇 분동 안만 보여주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입니다

이 빛은 정작 해뜰때는 사그라들고 없습니다  태양의 신비로움입니다.

 

 

 

저 멀리 대간 능선을 따라 덕유산 아래까지 조망이 되고 운해가 가득 깔렸습니다.

 

 

운봉읍 하늘에 아름다운 구름 쇼도 연출됩니다.

 

 

일출이 시작되고 붉은빛은 서서히 강도가 낮아지고

해는 잠간 얼굴을 내밀었다가 다시 구름 속으로 다시 들어가 버리네요

 

 

 

운해속에 산들이 섬처럼 솟았네요

운해가 아름다운 산 그리매를 줌으로 당겨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구름쇼가 펼처집니다

 

 

앞에 보이는 만복대와 정령치  그리고 우측 전남 무등산 방향의 운해.

혼자 전세 내어 다녀온 지리산 고리봉 아침 풍경 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