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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옥정호 물안개

by 산인(山人) 2016. 11. 29.



일  시 : 2016년 11 월  29일(화), 날씨: 맑음

장  소 : 옥정호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이 빠짐없이 가 본다는 옥정호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과 정읍시 산내면에 걸쳐있는 호수다.

    본래는 1925년 섬진강의 물을 호남평야의 농사를 위해 끌어다 쓰기 위해 만든 저수지 였는데

    1965년 이곳에 농업용수 공급과 전력생산을 위한 섬진강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수위를 높였고

    운암면의 가옥 300여 호와 경지면적 70%가 수몰돼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옥정호를 둘러싼 11km 길(749호 지방도)은 건설교통부가 뽑은 ‘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들어 있다.

    이곳은  호수의 물안개와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라  낮보다 새벽시간에 찾는  사진 애호가와 사람들이 많다.

    옥정호의 백미는 “물안개”와 “외앗날(일명  붕어섬)이다

    그리고, 물안개 피어오르는 옥정호 순환도로 따라 드라이브코스도 좋다.

    땅과 물의 온도 차로 인해  새벽에  보이는 운해의 풍경은 선경(仙境)을 떠올리게 한다.

    붕어섬은 하늘을 닮아 푸른 호수에 거대한 금붕어 한 마리가 누어있는 형상이다.

    붕어섬에는  지금도 팔순의 농민이 사는 유인도로 용운리에서 배를 타야 들어갈 수있다.

    아침 일찍 옥정호 물안개를 보기 위하여 발걸음 해본다




 찿아간 시간이 늧어 현장 도착하니 이미 일출 타임을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흔적은 남기고  . . .

 


























 호수에 햇볕이 비치자 물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마치 거대한 물결이 이는 듯한 현상이 나타난다

















 옥정호 물안개의 장관






 호수 가운데 붕어 한마리 누워있다












 물안개가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이는듯한  풍경이다


















 귀가하면서 뒤돌아본 국사봉과  근접하여 본 붕어섬  그리고 은수원사시나무

 호수에 수량이 적어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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