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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초3

오도산 2024년 6월 10일 오도산(해발 1,134m) -  경남 합천군 묘산면 , 거창군 가조면  오도산  운해와 일출 (창녕방향으로만 가득하다 ) 매년 이 이맘때면 오도산 정상에는 참나리와 기린초가 핀다 덤으로 운해까지 깔리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는 출사지이다 기상예보에 오늘아침에 경남내륙에 안개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은근히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하며 오도산을 올라간다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그나마 수월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운해가 깔렸어도 아주 멀리에만 있다 그리고 기린초는 올해 생육상태가 좋지 않고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1주일 정도 더 있어야 할 듯하다 개체수도 줄어들어 많이 보이지가 않고 띄엄띄엄  자생하고 있다           운해의 바다   거창 가조면의 운해풍경   아래 합천군 묘.. 2024. 6. 10.
오도산 일출 2022년 6월 17일 오도산 - 경남 합천군 묘산면 , 거창군 가조면 작년 이맘때 올라보고 1년 만에 오도산 새벽 출사 산행을 간다 주 목적은 지금쯤 오도산 정상 부근 주변에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을 기린초와 , 참나리 꽃을 깔고 아침 일출을 촬영할 요량으로 새벽에 올랐다 1천 미터가 더 되는 오도산 (해발 1,134m) 새벽 정상에는 남서풍이 제법 세차게 불어 추위를 느낀다 여명이 밝아오고 촬영 준비를 하여 정상부 주변을 둘러보니 지금쯤 샛노란 빛을 발하며 무리 지어 피어 있어야 할 기린초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빨간 꽃잎을 예쁘게 펼치며 꿋꿋하게 피어 있어야 할 참나리꽃도 없다 날이 완전히 밝은 후에 자세히 살펴보니 날씨가 가물어서 꽃들이 성장하지 못하고 개채가 전부 죽고 없다 허탈한 마음이다 평상시.. 2022. 6. 18.
오도산의 아침 2021년 6월 19일 오도산 - 경남 합천군 묘산면 , 거창군 가조면 이번 주 내 흐린 날씨와 비가 오다가 주말에 날씨가 쨍하고 좋아졌다 일주일 내 집에만 갇혀 있다 갑갑함을 견디지 못하고 새벽에 출사 산행길에 나선다 가는 길 남해고속도로와 진주 시내에서부터 합천읍까지 온통 짙은 운해가 깔려서 운전하기조차 힘들다 모처럼 아름다운 운해 풍경을 구경할 수 있겠구나 하고 기대가 크다 그러나 오도산 아래 합천 묘산면에 가니 운해는 한 톨도 없고 완전 맑은 날씨다 오도산 정상에 올라가니 주말을 맞아 비박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나처럼 출사 온 사람들로 차량을 주차하기도 회차하기도 어렵다. 여명 정상부근에는 노란 기린초가 아름답게 피어 아침 빛과 조화를 이룬다 산 아래 저 멀리에는 운해가 가득한데 정작 산 가까이에.. 2021.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