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7일
오도산 운해 - 경남 합천군 묘산면 봉산면, 거창군 가조면
오도산 운해의 바다 위로 오랜만에 보는 태양이다
그동안 코로나와 여름장마 기간이 겹쳐서 바깥활동이 쉽지가 않아 10여 일 집에 갇혀있으니 갑갑하던 차에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모처럼 날씨가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다 기분이 업 되어 어디든지 가고 싶어 진다
비 온 뒤라서 운해를 찾아서 새벽 출사를 감행하여 본다.
목적지를 가면서 보아도 날씨가 운해가 형성될 것 같지가 않아 보여 오늘 아침도 헛걸음하고 오는가 하였는데
산 중턱쯤 올라가니 짙은 운무가 산 허리를 휘감아 오른다 산아래에는 구름 많은 날씨인데 정상에 올라가니
새벽달이 환하게 비추고 산 아래 운해가 쫙 깔렸다 아름다운 풍경에 기분이 날아갈 것 만 같다
운해가 펼쳐진 아름다운 여명
장마기간에 보는 일출은 반갑기만 하다
장마기간 비에 갇혀 집에만 있다가 모처럼 좋은 운해 풍경에 힐링하고 왔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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