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2일
어느 폐가의 목련꽃
폐가에 흐드러지게 핀 목련꽃
한적한 시골마을 사람이 살지 않고 잡초가 무성하게 우거진 폐가에
해마다 마당 앞 우물가의 목련나무는 봄이 오면 어김없이 하얀 순백의 꽃을 피워냅니다
올해도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고목이 된 이 목련나무는 옛날 번성하였던 이집의 수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겠지요....
한때는 이 고장에서 부잣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던 가옥인데
이제는 사람이 살지 않고 폐허가 된 고가로 남았습니다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합니다
어느 고가의 목련꽃 풍경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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