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4일
덕천서원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137
장마가 계속되고 연일 비가 오다 소강상태가 되니 이번에는 폭염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여름을 빨갛게 더 아름답게 달구는 시원한 곳이 있어 찾아가 본다.
덕천서원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137에 위치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9호로
1576년(선조 9) 지방유림의 공의로 남명 조식(曺植)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09년(광해군 1)‘德川(덕천)’이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그 뒤 최영경(崔永慶)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0년(고종 7)에 훼철되었다가 1920년대 지방유림이 복원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숭덕사(崇德祠)·경의당(敬義堂)·동재(東齋)·서재(西齋)·신문(神門)·대문(大門)·
세심정(洗心亭)·산천재(山天齋)·상실(橡室)·장판각(藏板閣)·별묘(別廟)·문루(門樓)·재실(齋室)·
고사(庫舍) 등이 있고, 신도비(神道碑)도 있다.
숭덕사는 3칸으로 된 사우(祠宇)로서, 조식의 위패와 최영경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경의당은 5칸으로 된 강당으로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토론장소로 사용된다.
숭덕사 입구
덕천서원에 배롱나무 꽃 핀 풍경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