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4일
남계서원 - 경남 함양군 수동면 남계 서원길 8-11
남계서원은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사적 제499호.
면적 4,810㎡. 1552년(명종 7)에 창건되었으며, 정여창의 위패를 모셨다.
1566년(명종 21)에 사액을 받았으며,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다.
1603년 나촌(羅村)으로 옮겨 복원했다가, 1612년 옛터인 현재의 자리에 복원했다.
숙종 때 강익(姜翼)·정온을 추가 배향했으며, 별사에는 유호인·정홍서(鄭弘緖)를 배향했다가
1868년(고종 5)에 별사를 없앴다.
소수서원에 이어 2번째로 창건된 서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남아 있었다.
남계서원은 2019년 7월 6일,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16~17세기에 건립된
다른 8개 서원과함께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형태로 지속되어 온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며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14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정문을 들어서서 서원 옆을 돌아 계단을 따라 뒤 언덕 위를 오르면 심어진 고목
배롱나무꽃이 이 여름에 흐드러지게 피고 앞 수동면 너른 들판이 시야에 들어온다
배롱나무꽃이 만발하여 서원과 조화를 이룬다
뒤돌아 나오면서 바라본 남계서원 풍경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