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0일
지리산 만복대(1,438m) - 전남 구례군 산동면 , 전북 남원시 주천면
만복대 정상에서 맞이한 운해풍경
달궁계곡을 가득 채운 운해가 정령치를 넘어가는 풍경이 아름답다
지난 8월 19일 와보고 오늘아침 다시 찾은 만복대다
연일 9월의 높은 기온으로 예년 같으면 이곳에 오면 추위를 느끼는데 오늘 아침은 기온이
20도를 웃돌아 약간 시원함을 느낄 뿐이다 전남북과 경남북 내륙에 안개주의보가 내렸는데
기온이 높아 전부 하늘로 비상해 버리는데 유독 이곳 지리산은 고도가 높아 멋진 운해풍경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밤 잠자지 않고 고생하여 올라온 보람이 있다.
만복대에서 맞이 한 일출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의 일출이다
욕심 같아서는 뭉게구름이 떠 있으면 금상첨화가 될 텐데 아쉽기만 하고...
그러나 이 풍경 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다
운해의 바다다
한 장의 앵글 안에 다 담지 못하여 아쉽다
사진 오른쪽 반야봉에서 천왕봉 중봉 하봉으로 이어진 지리산 주능선
그 아래 깊은 지리산 계곡에는 운해가 가득 골짜기를 메웠다
저 멀리 덕유산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바다처럼 가득한 운해가
내 눈앞 바래봉에서 서북능선을 따라와서 정령치에서 남원으로 넘어간다
아침 빛을 받은 운해의 바다
반야봉과 노고단
산정에서 보는 일출은 항상 가슴이 뛰고 설렌다
묘봉치와 성삼재 시암재 까지 가득 메운 운해가
폭포를 만들며 구례 산동으로 넘어간다
만복대 억새군락지에는 가을풍경이 한창이다
운해폭포
과유불급
새벽부터 늦은 아침까지 아름다운 만복대 풍경을 즐기고도
하산하기가 아쉬워 마지막으로 담아본 풍경
~ 지리산 만복대 새벽 운해풍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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