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6년 4월 30일(토), 날씨 : 맑음
산 행 지 : 지리산 만복대(1,438 m) - 전남 구례 산동 , 전북 남원 주천
산 행 자 : 홀로
산행코스 : 정령치휴게소⇒만복대(왕복. 원점회귀)
만복대 서북쪽 사면에는 아침햇볕을 늧게 받는 관계로 털진달래가 좀 늧게 피었다
일찍핀 진달래는 지고 늧게까지 남아있는 꽃을 붙잡고 아침내 카메라와 씨름을 한다
3 ~ 4일 정도 늧었다 . 만복대 진달래는 이제 끝물이다 아쉽기만 하고 . . .
사방으로 복을 내어 준다는 지리산 서북능의 봉우리 만복대
오늘 그곳에 털진달래가 예년보다 일찍 개화하였다는 정보에 새벽잠 헌납하고 만복대를 찿는다
정령치휴게소에 도착시간이 새벽 4시를 조금 지난 시간인데 차들이 벌써 많이 와 있고
저 산위에서 해드랜턴 불빛이 반짝 거리는 걸 보니 많은 선답자들이 올라간 모양이다
차에서 내려서니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한기를 느낀다. 옷깃을 여미고 이마에 불 밝히고 만복대를 향한다
40여분 올라가니 몸에 땀이 베어나오기 시작하고 여명이 밝아 온다
꽃이 냉해피해를 좀 입은 것 같고 끝물이라서 곱지가 않다
새벽부터 한시간여 추위에 떨며 몇컷찍고 하산한다
2016년 4월 30일
지리산 만복대 진달래 산행을 다녀와서 - -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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