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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산 한신계곡

by 산인(山人) 2016. 6. 4.



한신계곡(韓信谿谷) -세석 - 장터목





한신계곡





한신계곡 오층폭포






지리산 주능선의 아름다운 단풍





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08년 10월 16 ~17일(목 . 금요일), 날씨 : 쾌청

▶ 산 행 지 : 지리산, 한신계곡, 칠선계곡

▶ 산 행 자 : 홀로산행


▶ 산행코스 :

○16일 : 백무동→한신계곡→가네소폭포→오층폭포→세석→장터목 대피소(1박)

○17일 : 장터목 대피소⇒제석봉⇒천왕봉⇒천왕봉 칠선계곡입구⇒마폭포⇒삼층폭로 ⇒대륙폭포⇒비선담⇒

선녀탕⇒ 두지마을⇒추성마을 주차장


▶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16일 : 09 :10 -15:00, 10 km (시간 넉넉하여 널널산행)

○ 17일 : 04 : 40 -12:40 ,11.4km

○ 총 거리 : 21.4km 14시간 소요 (휴식 . 일출대기. 사진촬영 시간포함 )

교 통 편 : 자가 승용차 이용



○ 오늘은 5월1일부터 주 2회 천왕봉까지 가이드제로 왕복 개방한 지리산 칠선계곡을 간다

지난 5월에 올라가기 예약을 하여 다녀 온바 있지만, 10년만에 개방된 칠선계곡의 가을풍경이 긍금하여 인테넷예약을 하고

오늘은 장터목 대피소에서 1박을 하여야 하기에 시간이 넉넉하고 마음도 어느때 보다 편안하고 여유롭다

아침 에 집을 나서서 차를 몰아 내일 하산지점 추성마을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한신계곡을 오르기 위하여는 백무동으로 가야한다.

그러나 백무동 까지 대중교통을 이용 할려면 뻐스를 두번이나 갈아 타야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 하는수 없이 마천 개인택시를 콜 하여서

백무동 까지 간다(마천 콜택시 택시비 12000원)




백무동 시인마을 산행초입






한신계곡

평일이라 등산로는 사람없어 한적하고 쥐죽은 듯 고요하다

가뭄이 심하여 계곡의 수량이 적어 시냇물 수준이고 나무들은 가뭄에 시달려 단풍이 제대로 들지않고 말라서 고사 되어간다





한신계곡





한신계곡 가내소 폭포








한신계곡의 오층폭포

여름에 왔을적에는 수량이 풍부하여 경치가 좋았었는데 ....






한신계곡의 오층폭포






한신계곡의 오층폭포






한신계곡의 오층폭포










바스락 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와 가프게 내쉬는 숨소리 뿐 계곡은 너무 조용하다.

계곡을 쉬엄 쉬엄 거슬려 올라 세석 1km 남겨둔 급경사를 오르기는 너무 힘겹다

사과한쪽 내어 베어무니 달콤한 과즙이 이렇세 시원 할 수가 아름다운 단풍 빛 음미하면서 여유로운 숨고르기를 하고세석으로 넘어간다






세석 갈림길 이정목

세석 대피소에는 들리지 않고 곧장 촛대봉으로 오른다

세석에는 몇명의 등산객들이 중식을 하고 있고 너무 평온하고 조용하다







세석 대피소







세석 평전의 아름다운 가을빛이 햇볕받아 더욱 빛나고







촛대봉 올라서니 천왕봉이 어서오라 반기네







촛대봉 전망바위에 올라 방금 올라온 한신계곡 내려다 보니 그빛이 황홀하리만큼 아름답다







촛대봉







도장골에도 아름다운 빛이







삼신봉 사면에도 온통 오색 찬란하고 ..







뒤돌아본 촛대봉도 동물이 도열한 듯 하름답기만 하다







주능선에서 바라보면 온통 아름다운 단풍 빛으로







모진생명 이어가는 한쪽 가지만 생존한 주목







지리 주능의 단풍







지리 주능의 단풍







연하봉 주변







천왕봉이 점점 가까워 지고







도장골 단풍







어서도 천년을 지킨다는 주목의 고사목







연하봉 가면서 바라본 지나온길(지리산 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연하봉 주변의 길과 단풍 빛)






오늘 하루밤 묵어가야 힐 장터목 대피소







장터목 아래 한신지곡 사면







장터목에서 본 아래 법천계곡







장터목에서 본 석양의 지리 주능선 반야봉이 아련하게 ...







장터목에서 본 일출봉 능선






장터목의 석양





장터목의 석양

아침부터 걸어온 길 이렇게하여 하루가 저물고 어둠의 그림자가 대피소를 감싸 안습니다

침상배정 받고 담요2장 대여하여 피곤한 심신 달래어 내일 칠선계곡 탐방을 위하여 일찍 눈을 감아 보지만,

바뀐 잠자리와 주변의 소음으로(코고는 소리.잠꼬대. 나다니는 소리)눈만감고 한숨 자지 못하고 그냥 누워있다

지리산 장터목의 밤은 그렇게 그냥 깊어만 갑니다

새벽 공기 가르며 천왕을 올라 칠선계곡으로 ........... 이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