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년 산행기

만추의 대둔산 운해와 일출 - - -

by 산인(山人) 2016. 10. 27.


 

 산행일시 : 2016년 10월  27일(목), 날씨 : 구름많고 안개

 산 행 지  : 대둔산(878.9m) -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군, 논산시  

 산 행 자  : 홀로

 





















                         

                     대둔산은  

                     해발 878.9m 로 전북과 충남을 나누는 험한 바위산이다.

                     그 험한 바위들이 솟아 올라 빚어 놓은 산세의 아름다움은 한국 8경의 반열에 오를만큼 매혹적이다.

                     일부는 국립공원인 영암의 월출산보다 낫다고 하고 더러는 중국의 천하절경 천자산의 축소판 같다고도 한다.

                    '호남의 소금강' 혹은 '작은 설악산'이란 별칭 또한 그런 배경에서 붙은 것으로 보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북과 충남에서 제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놓았다.

                     하나의 산을 두고 두 지자체가 별도의 고시를 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례다.

                     아뭏든  그만큼 대둔산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다

                     이가을 그 아름다운 대둔산 아침 가을색을 보기위하여  새벽에 만길을 나선다

 

 




                                          대둔산의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주변에 남아있는 가을 빛이다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 태고사주차장 ⇒낙조대⇒칠성봉⇒대둔산정상(마천대)⇒낙조대⇒태고사주차장(왕복.원점회귀)


                                                         









 운해와 여명



    새벽일찍  집을  출발하여 3시간 여를 달려  태고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

   고속도로 오는 도중 무주에서 부터 짙은 안개로 운전이 무척이나 힘들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새벽시간이라  다행히 운행중인 차들이  많이없어  혼자서 여유롭게 안전운전을 하여간다 .

   대둔산은 여러번 왔어도 태고사 방향으로는 처음이다.  초행길이라 네비가 있어도 서툴다

   안개가 많아 속력을 낼수도 없고 , 완전 거북이 운전으로 겨우 찿아간다

   태고사는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입구대형주차장 부터는 안개가 없다 .


   태고사 주차장 도착하니 새벽 일출사진 촬영하러 온 진사님들 차 몇대가 있다

   그런데 대구에서 왔다는 한 분 무서워서 혼자서 못 올라가고  입구에 서있다

   같이 동행하여 올라가서 낙조대 삼거리에서  나는 칠성봉 방향으로  그분은 낙조대로 간다.








  




 구름속의 일출

 일출 이후 부터 갑자기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고  . . .






























 구름속의 빛내림이다





 이곳 한장소에서 한소재의 사진만 찍으니  별로라서

 칠성봉 방향으로 자리를  옮겨갈라하니 아침에 같이 올라왔던 분이  와서 또 동행을 한다 .


























 대둔산 정상 마천대 까지 능선 날등을 걸으면서  사진 몇장 남긴다



























  위에서 내려다 본 대둔산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부근의 단풍풍경










































                                  정상 마천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대둔산정상 마천대 개척탑






 아침에 일출을 맞이 하였던 곳으로 다시 와  보니

 다른 곳에서 촬영하던 분들이  와서 자리 차지하고 진을 치고 있어 그냥  낙조대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서 하산한다.

 어두을때 올라와서 별 가파른줄 모르고 올랐는데  하산하면서 보니 길이 굉장히 가파른 돌계단 길이다

 대둔산 가을 아침빛  보러 왔다가  단풍은 떠나고  대신 운해의 아름다움과 남아있는  마즈막 단풍경치를  담아서 온다


                                                       2016년 10월 27일

                                                       대둔산 아침산행을 다녀와서 -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