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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산행기

영남알프스 - - - 용수골 가지산 쇠점골 가을풍경

by 산인(山人) 2016. 10. 31.



  산행일시 : 2016년 10월  20일(일), 날씨 : 맑음

  산  행 지 : 영남알프스,(용수골.가지산.쇠점골) - 경남 밀양, 울산 울주

  산  행 자 : 후배님과 둘이서



 용수골 단풍






                                쇠점골은 아직 단풍이 조금 이르다

                          만추가 되어야 낙엽이 쌓여 운치가 있는 계곡인데  . . .





                               화려한 홍일점






                         가지산 정상에서 조망

                         아래 오전에 올라론 용수솔과 건너편의 능동산 사자산 등 영알의 산군들이 반갑다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 제일관광농원주차장⇒용수골⇒밀양재⇒가지산(1,241m)⇒밀양재⇒가지산중봉(1,160m)⇒

                                           석남터널입구⇒쇠점골⇒오천평반석⇒호박소⇒삼양교⇒제일관광농원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간 : 약 6시간 , 산행거리 약 12 km ( 사진찍고 노느라 시간은 별 의미가 없음)

 

                              ○ 오늘은 아름다운 이 가을 다가기 전에  매년 와보니 계곡 만추의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던  기억

                            영남알프스,  쇠점골에서 가을을 음미하면서  가지산을 그슬러 올라 조망을 즐겨보고 다시 용수골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를  계획하였다

 

                             아침에 일찍 온다고 왔는데도  얼음골 케이불카 탑승 단풍객으로 차가 호박소 주차장 진입이 어렵다

                             하는수 없이 차를 되돌려 내려와서  24번 구 도로를 타고 제일관광농원으로가서  용수골에서 가지산 올랐다가

                             쇠점골로 하산하는 역순을 하기로 한다  9시를 지나  산행을 한다

                             아무도 없는 계곡을 그슬러 오르며 호젓한 산행을 즐기면서  단풍사진도 찍고 세월아 내월아 유유자적이다  - - - -

 





 용수골에 들어서니 아직 단풍이 조금 이르다
























 계곡길 따라 가지산  정상까지 쉬엄 쉬엄 오른다





















 계곡이 끝날때쯤 너덜길이 이어지고 가지산 주능이 보이기 시작한다

 파란 하늘이 눈이시리도록 푸르고 높다.

 





 용수골 상층부는 가을이 지고있다

 간밤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 갔는지 음지사면에 하얀 서리발이 관측된다

 너덜길 끝나고 급경사 산죽길 올라서면  밀양재 안부다

 여기에서 300여미터 가파른 경사 더 올라야 가지산 정상이다





 안부에 올라서서 가쁜숨 좀 고르고 아래 석남사 계곡을 들여다 본다











 힘겹게 올라온 용수골도 내려다 보고






 가지산 정상(1,241m)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1천m 넘는 봉우리중 고도가 가장높아 영남알프스 맏형으로 불린다





 가지산정상에서 조망한 

 가지산에서 뼏어내린  장쾌한 능선과 운문산  억산  구만산 까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그야말로 일망무제다






 정상에서 조망한 가지산북릉






 쌀바위 상운산 멀리 고헌산 까지  . . .

 주능은 완전 겨울 분위기이다












 정상을 내려서면서  석남사계곡과 멀리 언양방면 다시 보고

 밀양재 못미친 양지바른 곳에서 중식을 하고 중봉으로 이어간다






 중봉에서 본 가지산 정상부와 주능선






 고도를 낯추니 아름다운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고  . . .




























 석남터널위 계곡의 단풍이 절정이다

 큰길(24번국도) 까지 내려와서 길 가로질러서 쇠점골로 내려선다
















                                   쇠점골로 내려선다


























 쇠점골 단풍은 너무 이르다.

 내려와 계곡 깊숙히 파고 들수록 초록빛이 훨신 더 많다

 쇠점골은 가을이 무르익어 만추가 되어야 계곡의 진가를 발휘하는데  다음주 쯤 되어야  될것 같다



























                                      계곡 물가에 이상한 모양을 하고 나무 가운데 동그란 구멍이 있는 괴상한 나무






기본인 삼갇대 필히 지참해야 하는데 무겁고 귀찮아서

차에 두고와서 손각대로 찍을려니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 ㅎ


 




 오천평반석

 반석의 넓이가 오천평이 된다고하여 붙여진이름

 올가을 마즈막 태풍때 많은비로  반석을 정말 끼끗하게 씻어놓아 낙엽말고

 이끼등 이물질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반석이다.


 




 호박소

 소에서 물놀이 하다  해마다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 하곤 하더니 이제는 호박소 물가에

 근접하지 못하도록 휀스를 설치하고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늧게나마 잘한 일이다 .

 


                                  진한 늧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맛볼수 있는 쇠점골과 용수골 계곡 인데

                                  올해는 좀 일찍 찿아와서 시기를 맟추지 못하였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내년을 기약하고 . . . .  

                                  오늘 영남알프스 자락에서 가을의 향기에 흠벅 젖어 행복한 하루가 갔다

                                  차를 회수하기 위하여는 호박소에서  계곡을 따라 제일관관농원 주차장으로 올라가야하는 수고를 해야한다


                                                    2016년 10월 30일

                                                    영남알프스(쇠점골.용수골)산행을 마치고 -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