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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기

남해 망운산 철쭉산행

by 산인(山人) 2017. 5. 6.



산행일시 : 2017년  5월  6일(토), 날씨: 맑았으나 미세먼지

산  행 지 : 망운산(786m) - 경남 남해군 남해읍, 서면. 고현면

산  행 자 : 홀로산행

산행코스 : 노구마을⇒망운산정상⇒철쭉 군락지⇒노구마을(원점회귀)

 



 망운산 철쭉군락지 철쭉









 KBS 중계소가는 망운산 주능





   

    경남 남해군의 최고봉이자 진산인 망운산(望雲山·786m)은 봄이 한창일 때 당일 산행으로 호젓하게 다녀오기좋은 산이다.

    5월에는 정상 주변 능선에서 철쭉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우리나라 섬 산 가운데 제주도 한라산과 울릉도 성인봉 다음으로 높은 고도를 자랑하는 산이다

    정상 가면서 조망처 에서 보면  점점이 박힌 한려수도의 무수한 섬과 푸른 바다를 질리도록 바라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조망 만점인 산. 금산에 비해 기암괴석의 위용이 약간 덜하긴 하지만 아기자기한 바위를 넘나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간간이 나타나는 편백나무 숲을 통과하며 걷는 싱그러움도 맛볼 수 있어 더욱 좋다.

 


 ○  철쭉이 만개하였다는 정보에 어제 갈려 하였으나 비로 인하여 포기하고 오늘 새벽산행을 간다

      이 산에도 망운사 라는 사찰이 크지면서 해발 700m 까지 차량이 진입할수 있다

      등산이 아닌  완전히 철쯕꽃 구경이다.

 





 철쭉군락지 나무데크길 따라 700m 올라가면 정상이다

 어제 비온뒤 밤에 날씨가 개이기는 하였으나 강한 바람과 함께 미세먼지가 장막을  만들어 조망 불가다 .




 망운산정상





 철쭉군락지 철쭉은 일출을 맞이한 뒤 보기로 하고

 정상에서 일출을 기다려도 해는 구름과 미세먼지 구름에 갇혀 그 모습을 쉬 드러내지 않는다.

 



 

 아쉬운 구름속의 망운산일출

 첫 일출 풍경이다  이것으로 오늘은 만족해야 할듯  . . .




해가 떠 올랐어도  하늘은 맑은데 지상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깔려 조망불가다.

 








 산위 능선은 그래도 시야가 조금 열린다

 정상에서 보니 KBS 중계소 음지사면으로 찰쭉이 아름답게 피어 멀리서 보아도 산색이 붉다
























 관대봉 내려가는 이곳 삼거리 까지와서 보니

 조망이 시원찮아서 그냥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하늘은 맑고 지상은 어둡고 . . .  철쭉군락지로 내려온다

















 올해는 가는곳 마다 철쭉이 냉해를 입지않아 탐스럽게 잘 피었다

 이곳 철쭉도 작년에는 피지를 않았는데 올해는 정말 잘 만개하였다.





















 이곳에서 보면 저 앞 한려수도의 작은섬들이 아름답고 ,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지리산 라인이 아름다운 곳인데 오늘은 답답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나무데크길 내려서면 철쭉구경은 끝난다

 오늘도 아침운동 잘하고  탐스럽게 핀 철쭉꽃에 힐링 되어서 온다 .


                                                               2017년 5월 6일

                                                               남해 망운산 철쭉산행을 다녀와서  - -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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