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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흙담 + 능소화 + 연꽃 , 남평문씨세거지

by 산인(山人) 2017. 6. 27.


2017 년 6월 27일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꽃 . 

돌담에 살짝 고개 내밀어 피어나는 꽃. 능소화

꽃말과 슬픈전설 만큼이나 화려한 꽃이기는 하나 예쁜 만큼 독성이 있어 만지면 안 된다고 한다.

고풍스런 흙담의 골목길에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핀 곳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남평문씨세거지 이다

꽃말은  부귀,영화,영광,명예,자존심,그리움 등. 

화려하고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는  그 주홍색 꽃 보러  가 본다.

 















































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 (南平文氏 本里(仁興) 世居地)- (대구 광역시 민속자료 제3호)


이곳은 고려말의 충신이며 원나라로부터 목화씨를 가저와 우리나라  의복문화에 혁신을 가저온 문익점의

18세손인 인산재 문경호가 1840년을 전후하여 터를잡은 남평문씨인흥세거지이다.


삼국유사의 저자인 보각국사 일영선사의 건의로 사액개칭된 인흥사의 절터로 알려진 인흥마을에는 현재

아홉 대소가와 제실 두 채 그리고 인수문고와 부속건물들이 한울속에 정연히 자리잡고 있으며

풍치있는 토담으로 둘러싸인 부지안에 총 70 여채의 전통 와가가 들어서있다.


특히 제실 광거당은 옛사우들이 모여 강론하던 곳이고 수봉정사는 갖가지 모임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 목조건물의 전형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드문 문중문고로 수만의 소중한 전적들을 수장하고 있으며 열람과 독서를 위한

거경서사와 문고를 보관하는 중곡서고도 같이 건립되어 있다

(대구광역시 민속자료에서 발췌)





남평문씨세거지 골목길 돌아나와

앞에 조성되어 있는 연못을 한바퀴 거닐어 본다.

 



평온한 농촌풍경
















연못에는 연꽃이 한창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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