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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기

강천산의 만추

by 산인(山人) 2017. 11. 12.



산행일시 : 2017년 11월 12일 (일), 날씨 : 구름많음

산  행 지 : 강천산(583.7m) - 전북 순창군 팔덕면, 전남 담양군 

산  행 자 : 지인 두명과 함께   



 강천산 현수교와 아래 단풍풍경




강천산의 낙엽진 마즈막 단풍과, 외로운 주인없는 벤취  



오늘은 11월 초순이면 단풍이 곱게 물드는  우리나라 군립공원 제 1호 강천산을 찿아간다

휴일이라 수많은 단풍인파로  차량통행이 어려울 것 같아 아침 이른 시간에 강천산을 찿는다  

아침 나절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으나,  단풍구경을 마치고 나올때는 예상대로 주차장은 만차이고

사람과 차량으로  인산인해 북새통을  이룬다 .


강천산 단풍은 막바지이고 거의다 낙엽진 상태이다

단풍은 며칠간 급강하한 기온탓에  매말라 삐뚤어 낙엽지고  강천산 계곡은 겨울로 접어들고 있었다




강천산 병풍폭포(인공폭포) - 매표소 통과하여 계곡에 들어서면 . . .

병풍바위 위에 인공으로 조성된 병풍폭포는 높이 40m, 물폭 15m로 낙수량이 분당 5톤이며

작은 폭포는 높이 30m, 폭 5m로 2002년 완공되어 흐르는 물줄기는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폭포 주변에도 단풍은 낙엽지고 . . .







유일하게 남아있는 빨간단풍













강천산 계곡



















강천사 만추풍경
















왠지 허전한계곡




 현수교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강천산 현수교



















구장군 폭포 테마공원

오늘은  허리 컨디션이 좋지가 않아 폭포까지만 단풍구경을 마치고  하산한다

 




단풍도 없고 계곡에 바람기도 없어 물돌이도 시원찮다







오늘 휴일이라 현수교 부터 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서 올라온다 .

사람에 부딫혀서  걷기도 어렵다 .



        강천산 계곡에는 이렇게 가을이 끝나가고 있었다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의 경우 그 유명세로 인해 잘 알려져 있지만, 군립공원은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군립공원 제 1호로 지정되어 있는 강천산은 가을 단풍이 이웃한  백암산이나

      내장산 못지않게  아름다워 매년 11월 초순이면  많은 탐방객들이 찿는 유명한  단풍 명소다

      그러나, 올가을 다른곳 다닌다고 좀 늧게  찿았더니 단풍 성수기는 지나고 겨울로 접어들고 있었다

 

                                                  2017년 11월 12일

                                                  강천산 단풍 산행을 다녀와서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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