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날 : 2018년 2월 23일
올 겨울 너무 추워서 봄꽃이 좀 늧게 개화할줄 알고 게으름 피우고 오늘 내일 미루고 있었는데
자연의 순리는 정직하여 꽃 소식에 부랴 부랴 달려가 본다 꽃은 벌써 만개하고 일찍 개화한 것은 지는 것도 있다
하필 출사날이 미세먼지도 많아 나쁨단계 하늘은 희뿌였고 햇빛도 없어 좋지않은 조건이지만
언 땅을 뚫고 수줍게 고개 내민 변산 아씨들의 자태는 고고하고 아름 답습니다
벌써 수없이 오고간 사람들의 발에 밟혀 희생된 개체도 보이고 , 오래도록 지속된 겨울가뭄으로 개체수도 많이 줄었다
악 조건 속에서도 꽃을 피워낸 생명에 환희와 찬사를 보내고 느끼는 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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