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4년 1 월 9일(목), 날씨: 맑음
◦ 산 행 지 : 덕유산(1,614 m) - 경남 함양 .거창 , 전북 무주
◦ 산 행 자 : 홀로산행
◦ 산행코스 : 무주관광 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백암봉⇒동엽령⇒관광곤돌라(왕복 원점회귀)
▲ 살을 발라낸 생선의 뼈처럼 켜켜히 쌓인 아름다운 산하
▲ 중봉에서 보는 덕유평전과 주능선
시원하게 남덕유 까지 뻗어간 주능뒤로 지리산 라인이 파란 하늘에 아름다운 금을 그었다
○ 올 겨울들어 제대로 된 설경을 맛보지 못하여 목말라 기회를 엿보고 있던차에 비가 내렸다
산 아래에는 비가 내렸지만 산에는 눈이 내렸다는 정보에 덕유산을 향한다
차를타고 가면서 아무리 보아도 눈은 보이지 는다 헛탕을 치는것은 아닌지 ? 의구심 반. 기대 반 .....
무주 리조트 아래에 들어서니 온 세상이 눈으로 덮혀있다
올려다 본 설천봉에는 아침 햇볕 받아 하얀 상고대가 멋지게 피었다
가슴을 뛰게한다 . 관광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른다
이후 동엽령 까지 펼쳐지는 설경과 파란 하늘의 아름다움을 담아 보았습니다
당초계획은 백암봉 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올려 하였으나
아름다운 상고대와 파란 하늘에 매료되어 동엽령 까지 갔다가 되돌아 옵니다
▲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순백의 상고대
▲ 설천봉
▲ 향적봉 (1,614m)
향적봉 정상 표지목에 온도계가 달려 있네요
현재 기온 - 23도 입니다 칼바람이 불고 엄청 춥습니다
▲ 설천봉과 칠봉으로 이어간 스키 슬로프
▲ 향적봉 정상에서 본 남덕유 까지의 덕유 주능선
▲ 강추위에 향적봉 대피소도 꽁꽁 얼었다
▲ 중봉과 하얀 산호
▲ 산호와 가야산
▲ 중봉에서 덕유주능을 가는 사람들
▲ 중봉에서 보는 덕유능선
▲ 중봉 내려가면서 ....
봄에는 고운 철쭉이 겨울에는 하얀 설화가 만발하는 덕유평전
▲ 뒤돌아본 중봉
▲ 백암봉(송계삼거리)
이곳에서 온길 되돌아 갈려 하였으나 아름다운 설경에 매료되어 동엽령 까지 가 봅니다
▲ 가야산과 거창의 1천 미터급의 산군들이 멋지게 도열 하였다
▲ 무룡산 방향
▲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조각 작품
▲ 동엽령 에서 보는 항적봉 방향
▲ 동엽령
▲ 동엽령 안성 하산길
마음 같아서야 아름다운 설경따라 남덕유 까지라도 걷고 싶지만,
왔던 길 4.3km 향적봉 까지 다시 되돌아 가야 하는데 ....
人間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한 것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기니 아래 안성으로 내려가는 하산길목에서 하산 하고픈 마음의 동요가 꿈틀거린다
그러나 어짜피 되돌아 가야 하기에 강력한 유혹 뿌리치고 용기를 내어 향적봉을 향한다
▲ 다시 되돌아온 백암봉
오전에는 등산객이 뜸 하였는데 낯 시간부터 등산객이 늘어나기 시작 합니다
상고대도 녹아 내리고 ... 아쉬워라
▲ 오후 햇볕이 비춰주니 유난히 가야산이 선명히 다가 옵니다
▲ 다시 아침의 자리로 되돌아온 향적봉 대피소
햇볕에 아침시간에 아름답던 고순도 상고대가 다 녹아 버렸내요
▲ 곤돌라 탑승장 설천봉 스키 슬로프
◦ 산행코스 : 무주관광 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백암봉⇒동엽령⇒관광곤돌라(왕복 원점회귀)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10.6km 의 눈길을 걸었다
▲ 산행궤적
2014년 1월 9일
덕유산 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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