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5년 8월 16일(일), 날씨 : 흐린 후 비
산 행 지 : 대둔산(878.9m) -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군, 논산시
산 행 자 : 작은산악회 회원으로
대둔산 정상 마천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바위틈새에 자생하는 강인한 생명력의 아름다운 소나무
대둔산은
해발 878.9m 로 전북과 충남을 나누는 험한 바위산이다.
그 험한 바위들이 솟아 올라 빚어 놓은 산세의 아름다움은 한국 8경의 반열에 오를만큼 매혹적이다.
일부는 국립공원인 영암의 월출산보다 낫다고 하고 더러는 중국의 천하절경 천자산의 축소판 같다고도 한다.
'호남의 소금강' 혹은 '작은 설악산'이란 별칭 또한 그런 배경에서 붙은 것으로 보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북과 충남에서 제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놓았다.
하나의 산을 두고 두 지자체가 별도의 고시를 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례다.
아뭏든 그만큼 대둔산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다
오늘 그 아름다운 산으로 가 본다
마천대 정상에서 보는경치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 대둔산 공영주차장 ⇒구름다리⇒삼선계단⇒대둔산정상(마천대)⇒칠성봉⇒용문골삼거리⇒용문굴⇒
칠성봉전망대⇒용문골⇒용문골입구
대둔산의 아름다운 암릉능선이 산객을 반기고 - - -
낯에는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는 기상상황
아침일찍 집을 출발하여 3시간 여를 달려 대둔산 입구 공영주차장에 도착한다
더운 날씨 탓에 장시간 산행은 자제를 하고 오전에 산행을 끝낼 계획이다
가파른 계단길 올라 정상갔다가 칠성봉 능선을 걸어 용문골로 하산하는 비교적 짧은 거리의 산행이다
집단상가를 지나 초반부터 시작되는 가파른 돌계단길에
비지땀을 솥아내고 구름다리에 도착하여 숨을 고른다
대둔산 구름다리
올라가야할 삼선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대둔산의 명물 삼선계단
정상에서 보는 풍경
대둔산 정상(마천대)
구름다리에서 정상까지 500미터 밖에 되지않는 거리지만 날씨는 덥고
경사가 급하여 올라 오는데 무척이나 힘이든다
칠성봉 가는 능선길의 부부소나무
칠성봉 능선에서 보는 아름다운 암봉들
날씨가 시야가 흐려 아쉽기만 하고 . . .
칠성봉에서 보는 낙조대와 낙조산장
용문굴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칠성봉
용문골 하산길
비록 산행거리는 짧지만, 오르는길 급경사와 하산길의 급경사에
힘이 많이 소요되는 산행이다 .
약 3시간 여 오전중의 산행을 마치니 기상예보 대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2015년 8월 16일
대둔산 산행을 마치고 - -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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