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진산 - - - 망운산 . . .

   산행일시 : 2016년 3월 27일 (일), 날씨 : 맑았으나, 미세먼지로 시계불량

   산  행 지 : 망운산(786m) - 경남 남해군 남해읍, 서면. 고현면 

   산  행 자 : 후배님과 둘이서

 

                연무속의 541m봉

 

               산행 개념도

 

               산행코스 : 현촌마을(남해지맥길)⇒642m봉⇒임도(샘터)⇒망운산⇒관대봉갈림길⇒

                               K B S송신소⇒용두봉(수리봉)⇒학석봉⇒물야산⇒가물랑산⇒서상마을(날머리)

 

    산행들머리 - 남해군 서면 현촌마을(계재곡) 정상까지 2.7km

    오늘은 남해의최고봉 우리나라 섬 산 중에서  제주도 울등도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산

    남해의 진산 망운산을 가 본다. 승용차는 산행 날머리 서면 서상마을에 주차하여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면 현촌마을에서 하차하여  바로 남해지맥을 따라 망운산을 오른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동쪽방향으로 20여미터가면 우측으로 남해지맥길이 열려있고 이정표가 보인다

    이후 갈림길이 없고  642m 봉 가파른 나무계단길 올라 조금가면 임도가 나오고  철쭉군락지 아래 샘터에 닿게되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망운산 정상이다

   

  

   임도와 만나는 샘터

   샘터에서 물 한바가지로 목을 축이고 철쭉 군락지 따라 정상을 향한다

    정상가면서 뒤돌아본 한려수도의 해안선과  작은섬들의 경치

  바다건너 포항제철 광양제철소 인데 오늘은 미세먼지로 잘 보이지 않는다

   철쭉군락지 5월초쯤 철쭉이피면 장관을 이룰듯. . .

   망운산 정상부

  

   망운산 정상

  

   날씨가 맑을때는 남쪽으로는 여수시와  고흥팔영산 까지 보이고

   동쪽으로는 사량도 사천 와룡산, 북으로는 지리산, 광양 백운산등

   조망이 시원한 곳인데 오늘은 전부가 깜깜하다 조금 보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내려선다

   정상에서 보이는 가까운 관대봉

                                발아래 남해군 서면 해안선을 당겨서 찍어본다

                                바다건너 여수 석유화학공업단지도 희미하게 보이고 .. .

                             산 허리를 잘라 임도개설로 뱀이 기어가는 형상의 흉물스런 모습이다

    관대봉 갈림길 삼거리에서 뒤돌아본

    좌측 망운산 정상과 정상아래 망운사 사찰

 

   정상아래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 망운사를 줌으로 당겨 보고 . . . .

   망운사는 일반적으로는 망운암(望雲庵)으로 더 알려져 있는 산중 암자다.

   고려 때 진각국사가 개창했다고 알려진 이 절은 남해읍과 남해만을 굽어보고 있어 조망이 빼어나다.

 

   방송국 송신소로 이어지는 능선길

   용두봉에서 보는 해안선과 마을

    용두봉

   학석봉

   하산하면서 보는 서면해안선 바다건너 여수 공업단지

   발아래 바다가 아찔하고, 비행기 탄 기분이다

   바다에는 국제항로답게 대형 유조선 화물선이 즐비하게 다닌다

    내림길 하산길

    등로 주변에 털이 보송보송한 노루귀를 닮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노루귀 꽃이 반겨준다

    해안마을 내려다 보며 쉬엄 쉬엄 내려간다

    물야산 에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이곳에 진달래 핀것 보니 바다건너 저편 여수영취산 진달래도 피었을것 같다

   산행 날머리 남해스포츠파크 전경

                                                 조망산행을 갔으나 미세먼지와 연무로 조망이 아쉬운 산행 이었다.

                                                                      2016년 3월 27일

                                                                      망운산 산행을 마치고 -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