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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산행기

영남알프스 재약산 ... 만산홍엽과 억새와 어울린 파란하늘

by 산인(山人) 2012. 10. 22.

 

 

 

○ 산행일시 : 2012년 10월 21일(일), 날씨 : 맑았으나 흐린연무

○ 산 행 지  : 재약산(1,119 m) , 사자봉(1,189m) → (경남 울주군 상북면, 밀양시 산내면. 단장면)

○ 산 행 자  : 작은산악회회원 7명 일원으로

 

 

 

▲  날씨는 맑았으나  흐린 연무가 남아있어 조망은 썩 좋지가  못하다

 

 

 

 

      ▲ 산행개념도

 

 ○ 산행코스 : 얼음골주차장⇒천황사⇒결빙지⇒사자봉. 얼음골. 갈림길 능선삼거리⇒사자봉⇒재약산⇒문수봉⇒표충사

 ○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11km ,  10:00 ~ 16:00 (약 6시간)

 

 

  ○ 오늘은  작은산악회 10월 정기산행일이다

      7 명이서 조촐하게 승합차를 이용하여 새로 개설한 얼음골 - 사자봉능선구간  케이불카를  탑승하여

      얼음골 사지봉능선 갈림길 삼거리 까지 오르고 사자봉 -재약산 -문수봉 -표충사로 하산하는 산행계획을 잡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얼음골 입구에 도착을 하니 수많은 차량과 인파로  정체가 되어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하는수 없이 타고 온 차는 하산 목표지점 표충사로 돌려 보내고 얼음골 주차장 까지 약 2km 를 걸어서 올라간다

      올라가서 알아보니 케이불카 탑승표가 오후 4시까지 매진되었다고 한다

      얼음골 주차장 일대는 사람과 차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

 

 

 

▲ 얼음골 주차장에서  사자봉가는 능선까지 올라갈 곳을 올려다 보니  땀께나 흘려야 할것 같다

   너덜길  돌계단길을 올라야 하는데 아득하기만 하다

   저 길 올라가지 않을겨고 케이불카를 탑승할려 하였으나  수많은 인파로 케이불카 탑승은 물건너 간

   상태이고 걸어서 올라야 한다

   주차장에서 산행 준비를 하여 교량을 건너  얼음골 입구에 가니 입장료를 징수한다 1인 1,000원

  

 

 

▲ 숲속에 자라한 아담한 천황사

 

 

 

▲ 얼음골 결빙지 - 하절기에는 얼음이 관측이 되나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 결빙지 지나  이제부터 본격적인 너덜길 돌계단 경사를 숨을 헉헉 거리며 두어시간 올라야 한다

 

 

 

▲  경삿길 돌계단 올라가면서 힘은 들어도  간혹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보이는 단풍은

     아침햇살 받아 암릉과 어울어저서  아름답다

 

 

 

 

 

 

 

 

 

 

 

 

 

 

 

 

 

▲ 아름다운 단풍구경하며 쉬엄쉬엄 올라서니  힘든줄 모르고 능선에 닿았다

 

 

 

▲ 사자봉 가는 능선 조망처에서 보는  가지산 에서 이어내린 운문산 억산 하늘금이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남명리와 넓게 펼쳐진 사과밭도 평화롭게 발아래  펼쳐진다

 

 

 

▲ 조망처 에서 보는 가지산 , 백운산이

   그 우람한 덩치를 드러내고 ,주능선에서 뻗어내린 백운산의 하얀색 암릉이 위용을 떨치고

   가지산과 용수골 .  영남 알프스 맏형 가지산이 손을 내밀면 잡힐듯 가깝게 다가와 있다

   산 허리를 굽이돌아 올라간  24번 국도도 아름답기만 하다

 

 

 

 

 ▲ 사자봉 사면의 억새군락에 햇빛이 반사되어 은빛으로 빛난다  장관이다

 

 

 

▲  억새너머 건너편의  간월산과 간월재  신불산과 신불재가 아련하고

 

 

 

 

 

  ▲ 사자봉(천황산) 정상 (1,189m)

     천황산이 아닌 재약산 사자봉인데  정상석은 옛날 그대로이다

     " 영남알프스 최대 조망처 사자봉" 답게 조망이 시원한 곳인데 오늘은 시야가 썩 좋지가 않다

      정상석 뒤로 가지산이 하늘끝에 닿아있고 ,좌측으로 우람한 운문산도 고개를 내밀었다

      그리고는 영남알프스  한 가운데에 위치하였다

      사자봉에는 휴일을 맞아 많은 등산객들이 찿았고 케이불카 개통으로 가족산행객이 많다

       여유로운 조망과 건너편 알프스 산군의 산 그리매를 한번 더 음미해 보고는  재약산으로 내려간다

 

 

 

 

 

 

 

 

 

  ▲ 이곳 조망처에 자리를 잡고 중식 산상 뷔폐가 차려지고

      맛있는 중식을 하고 재약산으로 이어간다

 

 

 

▲ 천황재의 억새군락

 

 

 

 

 

 

 

 

 

 

 

▲ 천황재 억새

 

 

 

▲  뒤돌아서 본 천황재와 사자봉

 

 

 

 

 

 

 

 

 

 

 

 

 

▲  재약산 (수미봉-1,108m)

     약초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 재약산 .

     재약산 수미봉 정상부와 사자봉 정상부의 모습은 그 형태와  느낌에서 상반된 차이를 느낀다

     사자봉은 밋밋한 봉우리에 잔석이 흩어져 있고, 산만한 분위기 이나

     그래도 여유 로움과 넉넉함  당당함이 넘치는 남성적인 반면,

     재약산 수미봉은 암봉으로 이루워져 있고 연이은 암릉으로 은밀함과 음기가 넘치면서

     꽃도 많고  바위도 오밀조밀하여  여성적이라고  표현함이 옳을런지 ?

 

 

 

 

▲문수봉 - 누군가가 정상석을 제작하여 놓았다 

 

 

 

▲ 문수봉에서 보는 내려가야할 관음봉과 사면의 불타는 단풏빛

 

 

 

▲  불타는 단풍과 저 계곡아래  표충사도 보이고

 

 

 

▲ 사자평의 만추 - 사자평에도 가을이 깊었다

 

 

 

▲ 능선에서 보는  지나온  재약산과 사자봉

 

 

 

▲  계곡 북사면의  아름다운 가을 빛

 

 

 

 

 

▲ 건너편의 재약봉과 향로산

 

 

 

▲ 아래 표충사

 

 

 

▲ 발이 푹푹 빠지는 낙엽길도 걷고

 

 

 

                                     ▲ 한국의 차마고도 - 줌으로 당겨 보았다

 

 

 

                                     ▲  단풍길

 

 

 

 

▲  하산하여 올려다 본  오늘 걸어온 능선

 

 

 

▲ 표충사 경내

 

 

 

 

 

 

 

 

 

▲ 표충사 관람을 마치고 귀가길에 올랐으나 오늘 단장면에 대추축제 한다고

   차량이 정체되어 30여분 시간을 허비하고 ....

 

 

 

▲  귀가길에  밀양-진영구간에 공사중으로 길이 막혀

     차 안에서 지루하여  석양을 촬영하여 본다   

 

                                                      2012년  10월 21일

                                                      재약산 산행을 마치고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