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2년 10월 28일(일), 날씨 : 구름많음
○ 산 행 지 : 강천산(583.7m) - 전북 순창군 팔덕면, 전남 담양군
○ 산 행 자 : 아내와 후배님 (3명)
▲ 현수교 전망대에서 본 단풍풍경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강천산은
1981년 1월 7일 전국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제 1호로 지정되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시설과 탐방객 편의를 위한 모든 시설또한 국립공원에 뒤떨어 지지 않는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 그리고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절경 등의 볼거리를 갖춘
풍부한 관광자원 이 있어 자연공원으로 지정을 받게 되었다.
산세가 웅장하거나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계곡이 깊어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른다.
푸른 숲 맑은 물, 아름답고 시원한 계곡, 계절마다 산의 경관이 변하고 그 경관이 한결같이 수려하여
호남의 금강 강천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본인 또한 강천산이 좋아 매년 가을이면 단풍구경을 가는 산이다 올해도 강천산을 찿는다
나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인근의 내장산이나 백양산에 결코 단풍이 뒤지지 않는산이다
▲ 매표소 입구를 들어서자 간밤의 비에 떨어저 내린 낙엽에서 강한 만추의 정취를 느낀다
▲ 한참 붉게 타오르는 강천산 계곡의 고운단풍 빛
▲ 바람에 단풍잎이 휘날리는게 장관을 이룬다
▲ 산행개념도
○ 산행코스 : 주차장⇒매표소⇒강천사⇒현수교⇒구장군폭포⇒비룡폭포⇒북바위⇒성낙바위
⇒구장군폭포⇒자연관찰로⇒병풍폭포⇒주차장(원점회귀)
▲ 낙엽쌓인 계곡의 만추
계곡에 들어서자 전날내린 강우로 계곡에는 하절기 처럼 많은 하천물이 흘러넘친다
▲ 병풍폭포(인공폭포)
▲ 낙엽진 벤취위의 만추
▲ 남.여.노.소 할것없이 빨간 단풍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
▲ 정말 글자 그대로 만산홍엽 이다
▲ 입구에서 부터 구장군 폭포가 있는곳 까지 계곡 길따라 양편으로
아름답게 펼처진 단풍 터널은 가히 장관이다
▲ 현수교 건너면서 아래 내려다 본 단풍풍경
▲ 많이내린 가을비로 곳곳에 자연 폭포수가 쏱아저 내리고 .....
▲ 하늘위의 현수교
▲ 구장군폭포
▲ 폭포 주변의 단풍
▲ 구장군 폭포까지 단풍길 걸어 구경을 마치고 이제는 산을 오를 차례
▲ 비룡폭포가 있는 계곡을 올라가는데 간밤에 내린 강우로 실폭도 보이고 ....
▲ 비룡폭포 - 등로에서 50m 비켜난곳에 위치한다
하절기 강우량이 많을 때 외는 폭포를 보기 어려운데 어제내린 많은 가을비로
운좋게 폭포를 볼수 있었다
▲ 북바위에서 내려다 본 계곡
▲ 성곽
▲ 북바위
▲ 운대봉. 연대봉. 성락바위로 하여 구장군 폭포로 되돌아 내려온다
▲ 숲속 산길에도 단풍이 곱다
▲ 다시 돌아온 구장군 폭포주변
▲ 휴일 알마나 많은 사람이 몰려왔던지 사람끼리 부딫혀 걷기가 곤란할 정도다
하산길은 비교적 사람이 적게 다니는 자연관찰로를 이용하여 내려온다
하산하여서 보니 사람과 차량, 말 그대로 "인산인해" 다
우리는 다행히 새벽일찍 왔기에 큰 어려움 없이 단풍구경 잘하고 차량도 빠저 나가기가 수월 하였다
귀가하면서 보니 차량이 도로에 약 4킬로는 더 서 있는것 같았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강천산계곡의 단풍
▲ 오색단풍에다 계곡의 물까지 잘 어울어진 한폭의 그림이다
▲ "만산홍엽" 이다
▲ 더 이상의 어떤 아름다운 수식어나 미사여구도 필요치 않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단풍 풍경 이었다
2012년 10월28일
강천산 단풍구경을 다녀와서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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