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구룡계곡

        

▲ 지리산 구룡계곡(九龍溪谷)

전북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국립공원내 있는

구룡계곡은용호구곡또는구룡폭포라고도한다.

옛날음력4월초파일이면 아홉 마리의용이하늘에서내려와아홉군데폭포에서한마리씩

자리잡아노닐다가승천했다는전설이있다.

산수가수려하고경치가좋은곳이라해서마을이름도호경이라불리우고있는데,

구룡계곡전체가한덩어리의바위덩어리 인것 처럼연결되어있다.

바닥또한모래나자갈은찾기가힘들며바위덩이틈새나골패인곳에는한층운치를더하고있는

소나무가있으며바위사이로맑은물은계곡따라폭포가되고,못이되고,

여기에철따라바뀌는풍경은자연의조화된극치를이룬다.

▲ 지리산 구룡계곡의 비폭동

이곳은 구룡계곡(九龍溪谷) 9곡중 제7곡인 비폭동이다

계곡앞 위에 있는 봉우리가 반월봉 인데, 그기서부터 흘러내린 계곡물이 이곳 폭포에서 떨어지며,

아름다운 물보라가 생기는데 그 모양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비폭동이라 불린다고 함.

오늘은 수량이 적어 물이 떨어지는 모습은 볼수가 없었고, 대신 계곡의 작은 폭포만으로 작은 만족을 ...

▲ 지리산 구룡계곡 산행 개념도

○ 산행일시 : 2010년 6월 27일(일), 날씨 : 흐리고 안개비

○ 산 행 지 : 지리산 구룡계곡 - 전북 남원시 주천면

○ 산 행 자 : 후배. 본인

○ 산행코스 : 육모정(춘향묘)⇒구룡계곡입구⇒구시소⇒챙이소⇒유선대⇒지주대⇒비폭동⇒구룡폭포(왕복 원점회귀)

○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산행시간 : 10 : 00 -14 : 00 (4시간)

. 산행거리 : 약 7 km

○ 본격적인 여름장마가 시작 되었다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별로 달갑지 않은 시기다

밤에 월드컵 축구 보느라 잠을 설처서 컨디션도 별로 좋지를 않고 날씨 마저도 내 마음과 비슷하다

휴일 집에서 무료하게 하루를 그냥 보낼수는 없고, 산을 즐기는 사람은 산으로 가야 마음이 편해진다

장마기간이라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많아 어느산을 가더라도 조망산행은 어려울것 같다

이럴때 산행지 고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조망이 안될 바에는 시원한 물소리나 듣고 계곡에서 하루를 보내는 산행으로 결정하고

산행지 까지의 이동시간을 감안하여 전북 남원에 있는 지리산 구룡계곡으로 간다

.

구룡계곡 입구 육모정에 도착하니 오전10시

이곳 육모정 앞 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춘향묘역을 한법 둘러보고 내려와 육모정 아래 계곡에 있는

용소와 계곡건너 용호정에 올라보고 다시 교량을 건너 되돌아 나와서

구룡계곡 가는길 들머리는

정령치로 올라가는 큰길 포장 도로를 200 여 m 걸어 올라가면

좌측으로 공원탐방 지원센터와 구룡계곡 입구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있다

계곡탐방은 도로에서 내려서면 정자를 통과하여 시작이 된다 .

이후로는 계곡 옆으로 나있는 길따라 가고 철재교량, 계단 등. 안전시설물 설치된 길을 간다

▲ 육모정

▲ 춘향묘

▲ 용호정

육모정 반대편 계곡위에 자리한 정자로

옛날 선인들이 수려한 계곡과 주변 풍광을 즐기던 장소

▲ 용호정에서 내려다 본 계곡 풍경▲ 용호정 아래 계곡의 용소

▲ 넓고 깨끗하고, 매끈한 반석과 계곡

▲ 구룡계곡 입구

공원탐방 지원센터 건물 우측 아래로 내려감

▲ 지리산 구룡계곡 입구▲ 정자 아래를 통과함

▲ 구룡계곡의 구시소

계곡입구 들머리에서 5분여 올라오면 만나는 첫번째 소다

▲ 챙이소

구시소 지나면 곧바로 만나는 소

▲ 유선대(遊仙臺)

이곳은 반반한 바위에 금이 많이 그어저 있어 선인(仙人)들이 바둑을 두며 즐겼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어 유선대라 불리며,

주변의 절벽은 신선들이 인간들에게 보이지 않기위해 병풍을 쳐 놓은 것 같다한다

▲ 시원한 계곡과 놀기좋은 아름다운 반석이 즐비하게 이어진다

▲ 산 오가피나무 열매

▲ 비폭동 아래 작은폭포

이곳 지나면 구룡촉포 까지 거의 직각에 가까운 등로가 이어진다

공단 측에서 계단을 만들어 놓았고 위험 지역은 철재난간을 잡고 조심하여 올라가야 한다

▲ 계곡 해발 500 m 지점에서 보이는 깊고 깊은 구룡계곡

▲ 구룡폭포 가는 음지 사면 계단길이 이어지고..

▲ 우측으로 계단 올라서면

구룡폭포 20m 주차장 300m 구룡계곡 입구 3km 를 알리는 이정표가 서 있다

▲ 구룡폭포 중간부

▲ 구룡폭포 중간부

▲ 아래 출렁다리에서 올려다 본 구룡폭포

구룡폭포를 정점으로 구룡계곡 탐방은 끝이난다

폭포위로 올라가면 구룡사와 주차장이 나온다

본인처럼 차를 육모정에 두고 온 사람들은 되돌아 내려 가던지 아니면 위에 올라가서 택시나

시간 대중교통 뻐스를 이용하여 육모정으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 거리는 약 8 km 다

▲ 구룡폭포 하단부

▲ 빨갛게 익어가는 계곡의뽕열매

2010년 6월 27일

지리산 구룡계곡 산행을 마치고 ...이 향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