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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덕유산 雪景

by 산인(山人) 2016. 6. 4.



       

 


▲ 중봉에서 칼바람 맞으며 보는 덕유능선의 설경



설원위에 그어진 저 능선길 따라 칼바람 마다 않고 가는 사람들



▲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열린다


아름다운 상고대가 빛나고 그 뒤로 들판과산 그리매가 도열한다


▲ 나무가지 사이로 보는 설천봉의 아름다운 설경


설천봉(1,525m)에는 매서운 강풍으로 눈가루가 날려 눈을 뜰수가 없다


산행일시 : 2010년 12월 26일(일), 날씨 : 구름많고, 북서강풍

산 행 지 :덕유산(德裕山) - 경남 거창.함양군, 전북 무주.장수군

산 행 자 : 혼자서

산행코스 :무주리조트 곤돌라⇒설천봉⇒향적봉⇒중봉 ⇒향적봉 ⇒설천봉⇒곤돌라탑승하산(원점회귀)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약 3시간 3.5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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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이유로 지난 2주간 산행을 쉬었다

30년만의 강 추위가 한반도를 꽁꽁 얼어 붙였다 그기에다 눈까지 내려 겨울맛이 난다

덕유산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아직 건강 상태가 완쾌는 아니지만

그래도 덕유산 정도는 갔다올수 있을것 같아 아름다운 설경을 기대하고 올해 송년산행을 떠나본다

오늘은 산행 이라고 하기에는 50% 정도 부족하고 그냥 유산객 수준으로 눈구경 산책정도가 정당할것 같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 갗출것은 다 갗춰야 한다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라가니 상고대가 환상적이다

날씨가 엄청추워 완전 무장을 하고 스패츠 아이젠 착용하고 향적봉을 오른다

몸속을 파고드는 살을 에이는 칼바람이 분다







▲ 꽁꽁 얼어버린 설천봉


▲ 추위도 즐기고 스키도 즐기는 사람들









▲ 향적봉의 아름다운 상고대





▲ 눈속의 향적봉 대피소





▲ 순도 100% 순백의 상고대





▲ 雪景







▲ 조망







▲ 중봉의 산호초 군락 (1,594m)

중봉의 칼바람은 엄청나다

서 있기조차 힘들게 세차게 북서 강풍이 분다

입이 얼어 말이 잘 되지를 않고 귀가 떨어저 나가는것 같다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 보호 난간에 몸을 의지한채 사진 몇컷을 찍고 재빨리 되돌아 온다



▲ 중봉에서 보는 덕유 주능의 설경




▲ 오수자굴 방향


▲ 중봉에서 보는 덕유 주능의 설경



▲ 중봉에서 보는 덕유 주능의 설경


▲ 중봉에서 보는 덕유 주능의 설경


▲향적봉 방향



▲ 낯 시간이 되니 하늘에 구름이 걷히기 시작한다

덕유산 주능과 남덕유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 향적봉에서 보는 덕유산 주능선



▲ 향적봉에서 보는설경



▲ 덕유산 설경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다시 칠봉으로 뻗어내린 능선

산은 깊고 얕은 계곡을 만들고 또다시 솟아올라 높은 봉우리를 형성하고 거침없이 뻗어간다.



▲ 다시 되돌아온 향적봉


▲ 향적봉의 사람들





▲ 자연이 밤새 만들어낸 예술작




▲ 설천봉과 사람들




▲ 상고대와 雪景

그야말로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저물어 간다

끝은 곧 또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부여된다

년초에 계획했던 모던 일들이 다 성사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해를 넘긴다

이런것이 세상사 인듯 ....

올한해 변변치 못한 저의 산행기를 봐 주시고 격려의 댓글을 주신 모든 산하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모두 다 건강 하시고, 좋은 일들이 많이 이어 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10년 12월 26일

덕유산 송년산행을 마치고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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