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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산행기

함양 백운산의 시원한 조망

by 산인(山人) 2016. 6. 5.




조망 좋은 함양 白雲山-1,278.6m




백운산(1,278.6m) 정상.

정상석 뒤로 백두대간이 이어지고 남덕유산과 서봉, 덕유 주능선 향적봉 까지 보인다

조망좋은 함양 백운산(白雲山)은 옛부터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이곳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로 이용되면서 빨치산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산이다

암봉이 전혀없는 육산 이지만 산세가 가파른 오르막이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금원산. 기백산. 북쪽.으로는

덕유산. 서쪽으로 장안 팔공산. 남쪽으로 지리산이 병풍을 두른듯이 한눈에 보이는 정말 조망이 압권인 산이다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래봉 빼빼재로 이어진 능선과괘관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백운산 정상에서 조망

하봉 중봉 뒤로 지리산 주 능선이 아련하다






산행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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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년 01월 016일(수요일), 날씨 : 쾌청

산 행 지 : 백운산(1,278.6 m)-경남 함양군,전북 장수

산 행 자 : 홀로산행

산행코스 : 백운교⇒묵계암⇒상연대⇒하봉⇒중봉⇒백운산정상⇒백운암하산삼거리⇒용소폭포

백운암⇒백운교⇒(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 : 10 :10 ~ 13 :40 (약3시간20분)

산행거리 : 약 10 km

교 통 편 : 자가 승용차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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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행계획을 하지 않았는데 아침에 기상하여 하늘을 보니 날씨가 너무 청명하다

요즘 기상청 일기예보는 "예보" 가 아니라 "일기중계"라고 까지 언론에서 질타하고 있다

그래도 믿을 곳이라고는 기상청 뿐이라서 . 홈페이지에 한번 접속을 해보니 오늘은 산악 날씨가 구름없이 맑음이다

거렇다면 조망이 좋은산을 가 봐야 할텐데 갑작스레 목적산을 찿을려니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궁여지책 끝에 지리산을 비롯한 산군들이 많이 모여있는 함양 거창 방향의 산중에서 함양 백운산이

머리속에 떠 올랐다

부랴 부랴 바쁘게 아침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필요 용품 몇가지 간단히 챙겨서 오라는 것도 아닌데 횅하니

집을 나서니 " 내무장관 왈 " 오늘도 애인 만나러 가나요 하고 죠크를 걸어 온다 .

예쁜 애인 만나 재미보고 실컷 놀다 오겠습니다 . 답하고 차를 몰아 남해고속도로-서진주 분기점-대전 통영

고속도로 -함양분기점-함양 IC 를 나와 함양읍을 통과 우회전 백전면 대방동 백운교에 닿는다

들머리 도로변 한켠에다 차를 주차하고 시간이 좀 늧은 고로 재빨리 등산을 시작한다

산행 안내판을 보니(묵계암1.7km, 상연대2.6km, 정상4.5km, 백운암0.9km) 표기되어 있다





(10:10)

우측길은 백운암 길이라 하산길로 아껴 놓고 좌측 묵계암 방향으로 올라간다






상연대 까지는 시멘트로 포장된 경삿길이다. 올라가면서 올려다본 백운산 하봉이다








한참 올라가니 묵게암이 나온다







묵계암 (10:37)






상연대(10:56)

묵계암에서 0.7km 진행하면 시멘트 포장 도로가 끝나고 상연대에 도착한다

이 사찰은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운 합천 해인사 말사로 신라말 경애왕1년(924) 고운 최치원 선생이 어머니의

기도처로 건립하여 관음 기도를 하던중 관세음 보살이 나타나 상연(上蓮)이라는 이름을 하여 상연대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하며, 창건한 이래 신라 말에는 구산선문의 하나인 실상선문(實相禪門)을 이곳에 옮겨와 선문의

마즈막 보루가 되었다고 전하여 지고 있다. 그 후 역대의 고승 대덕스님들이 수도 정진해 오던 곳으로 천여년의

영험이 어리고 신령한 수도 도량 이었으나 1950년 6.25 전란으로 불타고 1953년 경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사찰 이라고 함.






상연대 위 능선 삼거리 (11:12)


상연대 사찰을 뒤를 돌아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이 된다

상연대를 출발한지 20여분 후능선 안부에 올라선다 묘지 삼거리다

묵계암에서 우측으로 올라오면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합류지점 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능선따라 올라가면 다시 묘지가 나오고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고 남으로지리산과

동쪽으로 괘관산 전북 남원 장수 방향이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다시 20여분을 가쁜숨을 몰아쉬며

올라야 하봉에 도착한다





하봉(11:30)


하봉에 올라 바라본 지리산쪽 방향 - 지리 주 능선이 역광이고 연무에 희미하게 보인다







백운산 오름길에 바라본 장수 장안산







하봉에서 바라본 저멀리 지리산에서 이어진 백두대간능선, 월경산과 봉화산. 그 뒤로 오똑한 고남산과

수정봉에서 고리봉 까지





정말 아름다운 대간길과 금수강산 입니다





백운산 정상 조금 못간 지점에 위치한 대간길 중재에서 올라와 합류하는 지점 삼거리 이정목







이곳 삼거리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하봉방향






백운산 정상 (11:48)


정상은 밋밋하고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 정상 에서의 조망은 정말 일망무제 입니다






정상에서 줌으로 당겨본 남덕유산과 서봉, 덕유 주능선 뒤로 향적봉 설천봉 까지 조망이 됩니다.







백운산 정상에서 서래봉으로 이어지고 빼빼재를 올라 괘관산 천황봉 까지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정상에서 본 정면 앞 좌 거망산에서 우로 황석산

뒤로는 금원산과 기백산 으로 이어진 능선이 너무 아름답고 ...






백두대간길은 이곳 백운산 정상에서 좌로 90도로 꺾어 내려가서


영취산 - 깃대봉 - 육십령 - 할미봉- 남덕유 서봉 으로 이어 지는 대간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니 좌측 뒤로 거창의 별유산 .비계산 .우측으로 미녀산 오도산이

정면 뾰족한 삼각봉이 금귀봉 인듯







좌측 뒤로는 가야산도 보입니다







장수 방향인데 장안산 인듯 솔직히 기방끈이 짧아서 어딘지 구분이 안되네요

한참 동안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조망을 즐기고 이제 빼빼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올라올때는 미끄러워도 그냥 참고 올라 왔는데 하산길은 얼어서 아이젠을 착용치 않고서는

걸을수가 없어 아이젠을 착용하고 능선길을 내려 섭니다





서래봉 올라가는 백운암하산길 삼거리 (12:19)


처음에는 서래봉 까지 갈려고 하였으나 정상에서 시원한 조망을 마음껏 즐겼고 시간도 늧을 것 같아

그냥 서래봉 가지 않고 이곳에서 백운암으로 하산 합니다

처음에는 산 허리를 가로질러 완만하게 내려 가다가 계곡이 가까워 질수록 급경사 내림길이 이어 집니다.






누가 걸어 갔을까 ?






계곡 위 급경삿길 이런 밧줄 구간이 상당히 이어 집니다







드디어 계곡까지 내려오고 계곡에는 마치 봄철 마냥

눈녹아 내린 계곡수가 철철 흘러 넘칩니다. 이제 부터는 계곡을 끼고 계속 내려 갑니다







계곡의 아름다운 반석






용소폭포(13:14)

폭포는 웅장하고 높이도 높고 수량도 많으나 접근이 어려워 사진 촬영이 안돼서 안타깝습니다

폭포 아래로 내려 가볼려고 시도를 하였다가 낙엽에 한번 미끄러 지고 그냥 포기하고 올라 왔습니다

폭포 맨 위를 한번 촬영하고 체념 합니다.

이곳은 서래봉에서 우측 절고개 방향으로 하산하여 화과원 지나 백운암 가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용소폭포를 지나면서 길은 넓고 부드러우며 몇번의 계곡을 건너고 조금 내려오면 백운암이 나온다






백운암 대웅전 (13:34)

백운암에서 400여미터 시멘트 임도따라 쉬엄 쉬엄 내려서면 영은사지 석장승이 반긴다








(13:40)

석장승을 뒤로 하고 100여미터 내려오면 아침에 출발하였던 백운교 위 등산초입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쾌청한 날씨가 좋아 그냥 조망처 찿아 가볍게 다녀온 산행

백운산 주위의 시원한 조망과, 아름다운 산 그림에 눈과 마음이 다 함께 호사한 산행 이었다

2008년 01월 16일

함양 백운산 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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