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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산행기

시원한 조망산행 황석산 거망산

by 산인(山人) 2016. 6. 5.





        


▲ 거망산 가는 능선 1,165m 봉에서 뒤돌아본 황석산과 걸어온 능선



◈ 황석산 개요

해발 1,190m의 황석산은 경남 함양 안의면의 진산으로 정상을 가운데 두고 북봉과 남봉 두개의 봉우리로 되여 있다.

남덕유산을 이어져 내려오다 산줄기가 월봉산을 거쳐 큰 목재에 이르러 남쪽으로 뻗어내리는 산줄기에 거망산과

황석산이 자리하고 있다.황석산에는 사적 제322호로 지정된 黃石山城이 있는데 임진왜란시 커다란 싸움이 있었던

곳으로 왜군이 성을 함락하자 함양군수 조 성 도와 전 안의 현감 곽 준이 장렬히 전사하고 부녀자들은 절벽에서

투신 자결하여 아직도 피빛이 선명한피바위가 남아 있고 복원 된 성벽이(길이2.5km,높이 3m) 있다.

용추계곡을 둘러 쌓고 있는 기백산 - 금원산 - 거망산 - 황석산을 연계한 종주 산행지로도 인기가 높고

특히 황석산에서 남봉으로가는 암릉은 물론, 북봉에서 거망산으로 가는 암릉 또한 색다른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등로다.

6.25때 빨치산 정순덕이 활약하였던곳이 거망산이고 정순덕에게 국군 1개소대가

무장해재 당하고 목숨만 부지하여 하산한 사건은 최근에 알려지고 있는 일화다

하계산행시 산행 후 차거운 용추계곡에서의 휴식 !

계곡에 묻혀 있는 용추사의 안락한 山寺와 용추폭포의 장엄함은 산꾼들의 피로를 녹여 준다.

◆ 오색 빛깔 단풍으로 현란하던 단풍철과 그 낙엽을 떨구던 가을산이 이제는 나신으로 찬겨울을 맞는다.

낙엽이 두툼하게 깔린 등로길 인적이 뜸한 산행지, 온 산천이 모든 옷 벗어 버리고 나신으로 서있는 겨울산야

그 산의 모양과 생김새를 적라하게 볼 수 있고 주능에 서서 가슴 트이는 조망의 묘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절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 당긴다

오늘은 산의고장 경남 함양에 소재한 항석산에서 거망산을 이어간 능선에서 주변의 유명산 지리산과 덕유산

그리고 황매산 가야산 등 내노라 하는 산들의 주요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는 겨울 조망산행을 가기

위하여 안내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 1,245m 봉에서 본

바로앞 발아래 거망산에서은신치 수망령 월봉산이 남령재 남덕유까지 이어가고,

뒷 라인은 향적봉에서 남덕유 까지 덕유산 주능이 정말 가슴시원하게 열렸다.


▲ 산행 개념도

○ 산행일시 : 2010년 12월 05일(일), 날씨 : 맑았으나 흐린연무

○ 산 행 지 : 황석산(1,190m) , 거망산(1,184m) → (경남 함양군 안의면)

○ 산 행 자 : 안내산악회 회원일원으로

○ 산행코스 : 연촌마을⇒망월대⇒황석산성⇒황석산정상⇒북봉삼거리(탁현마을하산길)⇒ 능선삼거리(장자벌입구)⇒

1,245m봉⇒능선삼거리(지장골용추사입구)⇒거망산정상⇒1,146m봉삼거리(태장골입구)⇒

사평마을⇒용추사⇒용추폭포⇒장수사 일주문

○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산행시간 : 약 6시간, (10 : 10 ~16 : 00)

산행거리 : 약 13.0 km



▲ 황석산 산행은 이곳 연촌마을 입구에서 시작된다

도로변에 적재된 비료포대 뒤에 서있는 이정표가 황석산 정상까지 4.5 km 를 알린다



▲ 오른쪽으로 사과나무 농장을 끼고아스팔트 포장 도로따라 연촌마을로 올라가다가

우측으로 꺽으면 많은 리본이 달려있고 좁은 소로를 접어들게 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등로는 처음에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우측능선으로 붙어 1시간 쯤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면

능선 안부에 도착한다



▲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는지점 마을 맨 끝 집 우측소로



▲ 능선 안부의 이정표

연촌마을 입구에서 한시간 가량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오면 능선 안부에 닿는다

황석산 정상 까지는 1.9km 를 알린다

이곳 안부에서 부터 황석산 정상 까지망월대 오름 급경사를 제외 하고는 비교적 완만한 등로다



▲ 능선에 올라서니 드디어 조망이 열린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연무가 남아 시야는 그리 맑지가 못하다



▲ 망월대 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방향인데 아쉽게도 역광에다 연무로

육안으로는 지리산 라인이 잘 보이는데 사진상으로는 희미할 뿐이다



▲ 희미하게 보이는 천왕봉에서 반야봉 까지 지리산 라인


▲ 고개를 돌려 우측을 보면

기백산에서 금원산 - 수망령 까지 이어진 시원한 능선이 펼쳐저 장관을 이뤄 눈을 즐겁게 한다



▲ 망월대에서 보이는 황석산 봉우리와 아래 피바위사면


▲ 황석산 성문 못가서 바라본 황석산 정상 봉우리와 성벽으로 이어간 북봉



▲ 황석산 북봉과 바위절벽



▲ 새로 복원된 황석산성 동문

성문을 통과하면 우전마을에서 올라오는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치받아 오르면 황석산 정상이다

정상을 오르는 길은 로프를 잡고 올라야하며 그렇게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다

정상에는 쭈빗 뿌빗한 바위가 산재하고 정유재란때 적에게 항거하여 투신자살 하였다는

부녀자들을 떠올리게하는 북쪽 바위 벼랑이 가슴을 찡하게 울린다.

나라를 지키고 정조와 굳건한 절개를 지키기 위하여 우리조상들은 죽음을 마다않고 싸웠는데

요즈음의 세상 풍조는 전부 이기주의가 팽배한 세상이 되었으니 먼저가신 선현님들께죄송한 마음 ...

정상에서 북쪽으로 바위능선을 타면 되지만, 암벽릿지 전문가도 아닌 내가 가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

되돌아 내려와서 우회하여 북봉 삼거리로 내려옵니다 .


▲ 성위에 올라서서 본 황석산 정상 봉우리



▲ 2005년에 왔을때 세워저있던 정상석 ▲ 정상석은 간곳 없고 정상석이 있었던 자리만 .....


▲ 황석산 정상에서 본 괘관산과 뒤로 지리산 아래로 운해가 아름다운데 ....



▲ 올라온 능선과 아래 봉우리가 망월대(1,110m)



▲ 정상에서 보는 가야할 황석산 북봉과 거망산으로 이어간 능선길


▲ 정상에서 보는 황석산성과 남릉

자연의 지형 지물을 촤대한 활용하여 성을 쌓은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다


▲ 정상 오르내림의 바위길





▲ 정상 암봉을 우회하여 돌아나와 뒤돌아 본 황석산의 대단한 위용





▲ 거북바위에 올라선 사람들

거북바위 아래 평지에서 산상식단을 차린다산에서의 식사는 항상 성찬이다

각자 정성껏 준비해온 중식과 간단한 정상주를 한잔씩 나누고

먼저 올라온 A그룹 6명이서 거망산으로 향한다

뒤 따라 오는 B 그룹회원들은 황석산만 올랐다가 중간에서 하산할 예정이다

이곳 거북바위를 벗어나면 거망산까지 4.3km 이고탁현마을로 하산하는삼거리 길이다

곧바로 북릉이다 북봉도 우회다 서북쪽 사면을 돌아가는 우회길은 경사가 심하고 사나운 길이다

눈이오면 다니기가 무척 사나울 듯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올라온다

여기에서 바라보니 북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크기가 엄청나고 남봉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 거망산 가면서 뒤돌아본 황석산

북봉을 우회하여 돌아나와 뒤돌아 보니 북봉의 위용도 대단하다





▲ 장자벌 삼거리



▲ 걸어온길 뒤돌아 보고

황석산이 점점 멀어저 가는것을 보니 중식 후 제법 걸었다



▲ 1,245m 봉에서 지리산 라인을 본다

날씨가 맑으면 지리산 조망이 정말 좋은 곳인데 연무로 아쉽기만 하고 ..



▲ 걸어온 능선



▲ 1,245m 봉

능선에서 이 봉우리가 제일 고도가 높은데 왜 주인자리를 차지하지 못하였을까 ?

이보다 낮은 황석산과 거망산에 산 이름까지 빼앗기고 한켠에 밀려나 서러움을 받는 봉우리 이지만

조망 하나는 빼어나다

멀리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 까지 그리고 할미봉 육십령으로 이어진 백두대간이 황홀하다



▲ 남덕유와 할미봉



▲ 향적봉에서 남덕유 까지 덕유주능이 시원하다



▲ 기백산에서 금원산까지도 가슴 시원하게뚫렸다



▲ 산아래 새로 신설된 골프장과 함양 서상 들녁도 시원하게 열리고



▲ 거망산 가는 억새 군락지 안부



▲ 드디어 거망산 정상석이 눈 앞에



▲ 거망산 정상석에 까마귀가 산객을 반기고


▲ 지나온길 1,245m 봉



▲ 함께한 A그룹 거망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 태장골 삼거리

마음이야 능선길 더 이어가고 싶지만 , 기디리는 사람들도 있고

약속을 지켜아 하기에 이곳 삼거리에서 사평마을로 하산 한다

사평마을 까지는 2.2 km, 그곳에서 또 2km쯤 더 내려가야 장수사 일주문에 도착하고 산행기점이다



▲ 낙엽쌓인 하산길 미끄러워 조심을 요하고



▲ 드디어 사평마을

이곳에서용추계곡 옆 도로따라 한참을 내려가야 용추사와 용추폭포가 나온다



▲ 용추사 대웅전



▲ 여름에 찿으면 더없이 시원한 용추폭포

폭포구경을 마즈막으로 오늘 산행을 종료하고 장수사 일주문 뻐스종점에 도착한다

주막에서 막걸리 하산주로 목을 축이고 안의에서 사우나를 하고 귀가길에 민물메기 메운탕으로

맛있는 저녁식사까지 하고 귀가한다

2010년 12월 5일

황석산 거망산 조망산행을 마치고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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