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재봉에서 보는 일출
지리산 남부 능선의 끝자락 하동읍 악양들판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갈라저 뻗어내린 능선
한쪽은 형제봉이 섬진강 끼지, 또다른 한쪽은 칠성봉, 구재봉으로 섬진강 까지 능선이 이어젔다
오늘은 그 한쪽 줄기 구재봉에 올라 본다
▲ 구재봉에서 보는 일출
오늘도 대지를 뜨겁게 달궈줄 태양이 솟아 오른다
▲ 활공장에서 보는 하동 악양들과 건너편의 형제봉
○ 산행일시 : 2013년 8월 18일(일),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구제봉(768m) -(경남 하동군, 하동읍. 악양. 청암 적량면 )
○ 산 행 자 : 후배님과 둘이서
▲ 구재봉의 여명
▲ 중앙에 우뚝 솟아오른 지리산 천왕봉에서
좌측으로 노고단 까지 이어간 지리 주능선
▲ 하동호에서 만들어진 수증기가 운해로 변해
들판을 스스히 잠식해 간다
▲ 구재봉 정자에 앉아 시원한 새벽바람 맞으며 보는 풍경
▲ 폭염과 무더위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계절의 흐름은 막을수 없는 듯 하고
온갖 풀 꽃 들이 꽃을 피워 열매가 여물고 결실 준비가 한참이다
산 정상에는 벌써 가을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 더위도 얼마남지 않은 듯.....
▲ 구재봉 정상에 흐드러지게 핀 달맞이꽃
▲ 선한 그리움으로 바라보는 지리 산
▲ 선하게 흐르는 섬진강도 떠오르는 아침 햇살 받으며
살포시 새벽 잠에서 깨어나고 ....
▲ 악양들판 위 형제봉 중간에 구름이 걸렸다
▲ 광양의 백운산에도 1,000m 넘는 고봉답게 구름이 가다 걸렸다
▲ 새벽이 찿아온 산속의 수풀 속에서는 온갖 생명들의 울부짖는 소리와
꿈틀거림으로 분주해 지는 하루가 시작된다 .
쉬지않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를 피하여 새벽잠 반납하고 올라본 구제봉
새벽을 여는 여명과 함께 운좋게 일출까지 감상 하고 오늘 하루가 열린다.
2013년 8월 18일
구재봉(龜在峰) 새벽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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