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1년 12월 18일(일), 날씨 : 흐리고 오전에 눈내림
○ 산 행 지 : 백암산( 741.2 m) - (전남 장성, 전북 정읍 .순창)
○ 산 행 자 :작은산악회 회원으로
▲ 백학봉 아래 약사암 전망대에서 보는 설경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백암산은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 고장으로 설경 또한 장관을 이룬다
○ 연일계속되는 호남 쪽 설경 소식에 오늘은 백암산을 가본다
당초에는 고창 선운산을 갈려 하였으나 호남고속도로 승주를 지나 곡성에 접으드니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시야는 어두워 몇백미터 앞이 보이지 않고 눈은 내리고 이런 기상상황 에서는 어느산을 가도 조건은 같다
곡성 휴게소에서 휴식 하면서 산행지를 급 변경 거리가 가까운 백암산으로 산행지를 변경 하여서 간다
▲ 산행 개념도
○ 산행코스 : 전남대수련원 ⇒남창골탐방지원센터⇒몽게폭포⇒능선사거리⇒상왕봉
⇒백학봉⇒약사암⇒백양사⇒백양사 일주문 주차장
○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산행시간 : 약 4시간, 20분 (10 : 00 ~14 : 20)
산행거리 : 약 9.0 km
▲ 남창골 탐방지원센터
백암산을 가기 위하여는 백양사로 바로 가도 되지만 , 관람 하지도 않는 문화제 관람료 아끼려 이곳으로 오른다
직진은 남창골 지나 입암산으로 가고 백암산은 몽게폭포 가는길 우측 방향이다
눈은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작은 싸락눈이 쉴새없이 내린다
지난밤과 새벽에 내린눈이 10 센티 정도는 족히 쌓인 상태고 아이젠 착용은 안해도 될듯하다
계곡은 능선 사거리 사자봉 아래까지 완만한 길로 이어진다
▲ 능선 사거리
직진은 운문암으로하여 백양사로 바로 하산길이고, 우측은 사자봉으로 하여 가인봉 지나 가인마을로 하산길이다
백암산 정상 상왕봉은 이곳에서 좌측 능선따라 500 미터에 있다
이곳에서 숨을 돌리고 눈위에서 휴식을 한다
▲ 능선 사거리의 산행 안내도
▲ 백암산정상 상왕봉(741.2m)
날씨가 맑은 날에는 내장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멀리 서해안 까지 조망이 되는데
오늘은 조망이라고는 찿을수가 없다 시야는 온통 흑백 뿐이다
이곳에서 순창세재 지나 내장산으로 연결되는 곳이기도 하다
▲ 눈길 걸어 1킬로 미터 남짓 나오면 전망대와 아름다운 소나무가 나온다
오늘 처음으로 시야가 조금 트이기 시작한다
▲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앞 가인봉과 도집봉
▲ 흡사 분재를 닮은 아름다운 소나무
이 소나무를 보니 2009년 혼자서 폭설을 헤치고 왔을때 눈이 얼마나 많이와서 소나무 끝이 땅바닥과
마주 닿아 있던 그때 기억을 반추해 본다
이곳에서 춥지만 중식을 간단히 하고 백학봉으로 간다
▲ 백학봉에 오니 비록소 시야갸 조금씩 트이기는 하나 흐려서 갑갑하기는 마찬가지
▲ 백학봉
▲ 백학봉에서 약사암으로 내려가는 급경사 계단길
▲ 전망바위 에서 보이는 백양사 계곡
▲ 천년고찰 백양사도 하얀 눈속에 고즈넉 하게만 보인다
▲ 건너편 산속의 작은암자 운문암에도 지붕위에 눈이 하얗다
▲ 약사암 다 내려와 전망대에서 보는 백양사 계곡
▲ 백학봉 아래 자리한 약사암
약사암에서 급경삿길이 이어지고 ....
▲ 백양사 뒤로 신선한 향이 코끝을 강하게 스치는 비자나무 숲길
▲ 백양사 대웅전과 뒤로 백학봉
산행이 끝나고 백양사에 들려보고
▲ 백양사 경내
▲ 백양사 쌍계루
▲ 연못의 반영
▲ 백암산 백학봉
▲ 감나무와 겨울산사의 풍경
일주문 까지 걸어 나오면 오늘 산행이 끝난다
2011년 12월 18일
백암산 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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