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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산행기

지리산 주능의 조망처 - - - 초록능선의 광양 백운산

by 산인(山人) 2016. 6. 6.


 산행일시 : 2016년 6월  5일(일), 날씨 : 구름많고 흐림

  행 지 : 백운산(1,222 m) - 전남 광양 옥룡, 진상 

 산  행 자 : 후배님과 둘이서  



  신선대 내려서면서 보는  장쾌한 지리주능선

  천왕봉에는 구름이 가다 머문다





  신선대에서 조망한 도솔봉 방향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 진틀마을입구⇒신선대 갈림길삼거리⇒주능선 갈림길⇒백운산정상⇒신선대진틀마을입구(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약 4시간

 

 


◇    구름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예보 이지만 , 철쭉시즌 산행도 끝나고 주말에 산에는 가야 하는데 막상 나설려니

       갈곳이 생각이 잘오르지 않고 . . .   그냥 지리산 주능선이나  먼발치에서 바라볼 요량으로

       비교적 가까운 지척의 거리에 있는  전남 광양의 백운산을 가보기로 한다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전남광양 옥룡면 진틀마을입구 도로변 공터에다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 하여 병암계곡으로 올라가는데  완전 여름날씨다 조금 움직이니 땀이 비오 듯 흐른다

       그래도 주능선 올라서기 전 까지는  나무그늘이 있어 한결 시원하다

 

       백운산이라는 지명을 가진 산이 전국에 10여곳이 더 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백운"  이라는 이름이 좋은듯 . . . 오늘은 그곳 중 한곳  전남광양의 백운산으로 올라간다  

 

 

 


  울창한 수풀속으로 강열한 햇볕이 쏱아진다






   좌측으로 신선대로 가는길과  우측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 삼거리

   좌측 신선대 가는길은 하산길로 남겨두고 우측 정상으로 간다

   산행초입에서 2km 지점이다

 





  주능선에 올라서기전에 설치된 긴 나무계단

  나무데크 계단이 너무 길어 지루하니까 누군가가 계단수를 세워 본 듯하다.  466계단이라 표기하여 놓았다  ㅎ

  계단길이 끝나면 주능선이다






 주능선에 올라서니 아래  우측 능선  억불봉  좌측으로 섬진강 하류가 조망이 돤다






 뾰족한 봉우리가 백운산 억불봉

 언젠가는 저 능선을 따라 올라  정상찍고 도솔봉까지 종주도 한번 해 봐야 하는데 

 희망사항일 뿐이지  실천에 옯겨질지 ? . . .









 백운산 정상에서 보는 지리산 라인  천왕봉에서   좌측으로 노고단 까지  . . .

 천왕봉을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동부능선도  시원하게  뻗어간다

 




  천왕봉에는 구름이  . . .

  영신봉에서 뻗어내린 남부능선과 하동 성제봉이  손을 내밀면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온다

  우측으로는 하동 악양들을 품어 안았다






      백운산정상(1,222m)

     지난 겨울에 왔을 때는 북서 강풍이 얼마나 세게 불던지 사람이 서 있기 곤란하고

     정상석 인증샷을 찍기 위하여  아이젠을 신은 발을 바위틈새에 고정시키고

     왼손으로 바위를 부여잡고  오른손으로  카메라셧더를 눌러도 추워서 손이얼어 감각이 없고

     바람에 흔들려서  겨우 흔적을  남긴 기억이 . . . ㅎ

   

 



  정상에서 보는 사방으로 시원한 초록능선의  산줄기가 아름답다






   여수시와  순천시 방향











   정상에서 보는 아래 신선대  한재 도솔봉 능선
















     뒤돌아 본 정상부






  신선대애서 보는 백운산 정상부










  신선대




































     신선대 (1,190 m )

    신선대에서  사방으로 조망을  해 보지만 , 구름이 몰려와서 썩 좋지는 않다

    오늘의 압권은 지리산 주능선과  시원하게 사방으로 뻗어간 초록능선 조망이다











  신선대 내려서면서 아쉬움 남아  지리주능을  한번 더 음미해 보고 . . .


 




  신선대  암벽





                                                                곳곳에 하얀 쪽동백이 예쁘게 핀다





                                                     신선대 암릉

                                           신선대를 내려와  오늘은 한재 방향으로 가지않고  바로 진틀마을로 하산한다











    청정한 병암계곡


                                                    2016년 6월 5일

                                                     광양 백운산 산행을 다녀와서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