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년 산행기

내장산국립공원 - - - 백암산. 백양사 가을풍경

by 산인(山人) 2016. 11. 9.



  산행일시 :  2016년 11월  9일 (수), 날씨 : 맑음

  산  행 지 :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산.  백양사 - 전남 장성

  산  행 자 :  혼자서

  산행코스 :  백양사주차장⇒백양사⇒약사암⇒학바위⇒백학봉(왕복, 원점회귀)

  산행시간 :  약 4시간 (시간은 의미가 없음. 사진찍느라 시간지체)



 백양사 저수지의 가을풍경과 반영






백양사 쌍계루

오늘은  저수지 물도 많고  낙엽도 없고 날씨도 맑아 쌍계루의 반영이 좋다






 약사암 위 영천굴의 단풍 풍경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암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옛 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 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않는다.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있으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백암산은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다.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서서히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기도 하다.

   백양산에는 학바위, 백양산 12경,  영천굴 등 볼거리가 많다.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와 굴거리나무도 산 입구에 집단 서식하고 있다.


 















 오늘 쌍계루의 반영이 좋아 여러장의 사진을 올려본다

 아침 6시 50분경 갔는데 저수지 뚝 위에는 진사님들로  들어갈 자리가 없다

 한 쪽 가에서 한참을 기다려 한분이 고맙게 자리를 앙보하여 주어서 몇 컷 찍고 나도  기다리는 다른분에게

 자리를 이양하고 나온다.  요즘 사진하는것이 대새인지  유명한 곳 가는 곳 마다 남 여 노 소  엄청 많이 몰려온다 .

 오늘아침 비좁은 저수지 뚝 위를 가다가 한분 미끄러저서 넘어지고 카메라도 물에 빠뜨렸다

 안타깝기만 하고 . . .












 내일은 비가 예보되어 있고 갑자기 닥친 추위로  단풍속도가 빨라

 낙엽지기 전 평일아침  주말 단풍인파를 피하여 백양사를 찿는다 .

 백양사 단풍은 이번주말과 휴일이 좋을 듯 가늠된다

 쌍계루  촬영을 마치고 백양사 한번 둘러보고  백학봉으 로 올라간다

 











 백양사 절마당에서 올려다 본 백학봉





























































 약사암 전망대에서 보는 아침풍경






 학바위 아래에 자리한 약사암













 약사암에서 보는 백양사 전경


 아침빛이 너무 강하고,  날씨가 추웠다가 해가뜨면서  기온이 상승하여

 땅에서 수증기가 올라와서 연무를 만들어 시야가 흐려진다


















 백학봉 오르면서 조망처에서 보는 풍경






 학바위












                                      백학봉 (651m) 

                              여기 올라 오면서 거리는 짧지만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급경사 계단길에

                              진이빠저 기력이 소진된다. 간식으로 아침식사 겸  에너지 보충을 하고 

                              상왕봉은 포기하고  되돌아서  하산한다






                                    다시 되돌아 온  영천굴의 암봉






 약사암의 단풍






















 하산하여 올려다본 백학봉




























 바람이 불어 물결이 일어 반영이 좋지않은데도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하산하여서 본 풍경  백학봉이 저수지 물에 잠겼다


                                         주차장 아침의 자리로 되돌아 내려오니 단풍인파가 그야말로 구름처럼 몰려온다

                                         평일 인데도 사람과 차로 성시를 이룬다 . 

                                                   백암산과 백양사 가을은 빠르게 깊어가고 있었

                                         이번 비 오고 나면  주말과 휴일을 절정으로 스스히 낙엽질 듯 하다  


                                                         2016년 11월 9일

                                                         백암산과 백양사를 다녀와서  -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