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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기

경주 남산 금오봉 - - - 신라 천년 노천 박물관

by 산인(山人) 2017. 3. 20.



 산행일시 : 2017년 3월 19일(일), 날씨 : 맑음

 산  행 지 : 경주 남산 금오봉 (468m) - 경북 경주시  

 산  행 자 : 지인 3명과 함께  



 남산 암릉의 아름다운 소나무

 날씨는 맑았으나 연무와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려 조망은 별로다





                       능비봉 오층석탑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포석정주차장⇒부엉골⇒능비봉⇒금오정전망대⇒상사바위⇒금오봉⇒상선암⇒석불좌상⇒

                                      석조여래좌상⇒삼릉⇒공동묘지⇒망월사⇒삼불사⇒지마왕릉⇒포석정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간 : 약 4시간 , 산행거리 : 약 9km



                     ○  오늘은  아직 미답인 경주의 남산을 답사하러 간다

                          산행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역사유적 탐방 이라고 하기도 어중간 하고  . . . .

                          다양한 불상과 유적을 만날 수 있고 계곡미도 빼어나고 오랜만에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산이다

                          산행초입인 포석정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10시가 가까운 시간

                          250여 km 오느라 늧은 시각이다 .





 포석정 입구 산행초입





 포석정 주차장에서 금오봉 정상을 오르는 길은 여러갈래 있지만,

 부엉골로  올라간다 완만한 계곡길에 소나무 숲길로  솔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부흥사 조금 못간 지점 조그마한 산속 연못에  아침햇살이 드리우고

 소나무 반영이 처음오는 산객을 영접한다





 우측으로 조금 올라서니 오층석탑이 우뚝 서있다

 훼손된 것을 복원한 흔적이 여러곳 보이고  처음 건립시 사용하였던 탑돌들이 많이있다





 주능선에 올라서니 금오정 정자와 전망대가 있는 365m 봉이다

 금오봉 정상이 보이고 , 지금부터 정상 까지는 임도수준의 넓은 등로가 이어진다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수준이다 .





 금오정 전망대





 상사바위

 옛날 외롭게 혼자사는 할아버지와 

 피리부는소녀를 사랑한 이루지 못할 사랑의 전설이담긴 바위다





 금오봉 정상

 정상을 알현하고 인증샷을 남기고 먼길 오느라 아침식사를 일찍하여

 시장기가 들어 정상 한켠에서 중식을 하고  석불상들이 줄줄이 소재한 냉골로 내려간다
















 마애불상이 있는 곳인데 지난 지진으로 낙석위험이 있어 출입금지 되었다

 멀리 위에서 한번 보고  위안을 삼는다





 능선하산길에 보이는 아래 상선암 암자











 보물제 666호 경주남산 삼릉계 석조여래좌상

 통일신라시대 8세기후반 9세기 전반 조성





 진달래도 만개하고






 경북 유형문화제21호

 선각으로 된 여섯분의 불상이 두 바위면에 새겨저 있다





 마애관음보살상





석조여래좌상.   목부분이 훼손된상태





 하산길 소나무 숲길





 경주 배동 삼릉

 이곳에는 신라8대 아달라왕 .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 의

 무덤이 한곳에 모여있어 삼릉이라 부른다고 한다





 삼릉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다





 하산길의 망월사

 흐드러지게 아름답게 핀 산수유꽃에 넋놓고 바라보는 젊은연인




신라제6대 지마왕릉

 

                     이곳을 마즈막으로  등로상에 있는 신라 유적지와 불상을 관람하고 산행을 마친다.

                     시간이 여유가 좀 있어 옛날 학창시절  수확여행때 한번 다녀간 적이 있는 경주하면 "불국사 "

                     오늘 50년만에 다시 관람을 해보고,  온김에 토함산 중턱에 소재한 석굴암 까지 관람하고 귀가길에 오른다.

 




 불국사





 불국사 다보탑




 불국사 석가탑





 불국사 관음전 담벼락에 소담스럽게 핀 하얀목련





 불국사 경내의 산수유





 이 석축기법은 가구식 석축이라고 한다

 보물제 1745호 통일신라 시대 8세기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불국사 연못에는 수양버들이 휘늘어저 따스한 봄을 알린다





 불국사 경내의 관음송





 토함산 중턱에 소재한 석굴암

 석굴암은 사진촬영  불가로  겉모습만  . . . .

 정말  옛날과  많이 달라진걸 보고  그동안 세월과 시간이 많이도 흘러 나도 이제  청춘 졸업인가 보다 ㅎ


                                                     2017년 3월 19일

                                                     경주남산 산행을 다녀와서  -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