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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기

여수 영취산 진달래

by 산인(山人) 2017. 4. 7.



   산행일시  :  2017년  4월 7일(금), 날씨 : 맑았으나 아침에 짙은안개

  산  행 지  :  영취산, 진례봉(510m)  -  전남 여수시, 삼일동 상암동

  산  행 자  :  홀로산행

  산행코스  :  돌고개.진달래 행사장⇒가마봉(457m)⇒개구리바위가마봉⇒임도돌고개,진달래 행사장(원점회귀)




 가마봉 아래  북동쪽사면의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인터넷에 자주 등장하고 모 광고에 나오는  " 한국의 아름다운길 "  S 자






 짙은 아침안개속의 진달래






 오전 9시를 넘기면서 안개가 걷힌 영취산 진달래 풍경




    영취산(靈鷲山)진달래

    영취산은 가장 먼저 진달래가 피기도 하려니와 진달래 명산 가운데서도 가장 넓은 군락을 자랑한다.

    진달래 군락은 북쪽의 GS칼텍스 쪽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내내 무리를 지어 있다.

    영취산 진달래는 키가 작으며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달래 군락은 457m봉 아래 사면, 457m봉을 지나 작은 암봉이 있는 부근, 정상아래 사면, 진례봉 부근 등

    크게 4개 지역에 무리지어 있으며 분홍 물감을 통째로 들어 쏱아 놓은 듯 하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매년 4월 첫째주에 열리는데 올해는 3 .31~ 4. 2 축제기간에 꽃이피지 않았다

    진달래 개화는 4월 첫째 주에서 둘째주가 적기가 된다. 

    매년 가 보는 영취산  진즉 가 보고 싶었으나 다른 출사지와 일정이 겹치고 또한, 꽃이 덜 피었다는 정보에 기다렸으나  

    그사이 비가내려 며칠 늧었다.  날씨가 개인다는 기상 정보에 꼭두새벽에 영취산 진달래 일출 산행을 간다

    가는 도중  온통 안개가 시야를 가려 차 속력을 낼수가 없어 5시 도착하여 쉬엄 쉬엄 올라가는데 여기에는 안개가 없다

 

    일출이 좋을 것 같은 예감으로 가마봉에 올랐으나 일출무렵 갑자기 지면에 깔려있던 안개가 전부 산으로 스나미처럼 몰려 온다

    삼각대는 펼쳐 보지도 못하고  새벽부터 오전까지 안개비만 후줄근 하게 맞고 추위에 몇시간 동안 떨어야만  했다.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흔적을 몇장 남깁니다.





 짙은 안개속의 기다림





















 드뎌 오랜 기다림 끝에 안개가 걷히자 카메라 셔트 소리가 여기 저기에서 요란 합니다 .




























































































































 오전 11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늧었지만 국민포인트에 들렸다가 온다 .

 

                                                       진달래 상황은 예년만 못한 것같고 , 비바람에  피해를 입어 낙화되고 있다

                                                       날씨가 변수 이겠지만 이번 주말이 절정일 듯  . . .



                                                                    2017년 4월 7일

                                                                    영취산 진달래 산행을 마치고 -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