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년 산행기

진달래 꽃길 시원한 조망 - - - 무이산,수태산(경남고성)

by 산인(山人) 2017. 4. 2.



 산행일시 : 2017년 4월 2일(일), 날씨 : 맑음

 산  행 지 : 무이산(武夷山 일명 청량산 546 m), 수태산(秀泰山 574.7m) - 경남 고성 상리면

 산  행 자 : 후배님과 둘이서  



 하산길에 본 아름답게 핀 진달래와 고성 앞바다 풍경






 층덤 전망대에서 본 풍경





                       마당바위에서 본 무이산과 아래 문수암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 문수식당앞⇒밀양박씨묘⇒문수암⇒무이산정상⇒임도사거리⇒이정표⇒척번정삼거리⇒수태산정상⇒층덤전망대

                                   ⇒수태산정상⇒이정표⇒암벽쉼터⇒전망대⇒약사전⇒돌구산⇒그린피아모텔⇒문수식당앞(원점회귀)

                    산행시간 : 약 4시간 , 산행거리 약 9.0km



                   ○ 오늘은 경남 고성군 상리면에 소재한 무이산과 수태산 답사를 가 보기로 한다 .

                      남해금산  보리암, 여수 향일암과 함께 남해안 3대 풍광이자 3대 일출 명소로 불릴만큼 빼어난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문수암 등에서 풍경을 즐기고  전설과 이야기의 흔적들을 되집어 보는 산행이다 .

                    

                      그 중 유명한  무이산 문수암은 신라시대인 서기 688년(신문왕 8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천년고찰이다.

                      특히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상원사, 충북 영동의 백화산 반야사, 서울의 북한산 문수사 등과 함께

                      대한불교 4대 문수보살 기도성지로 알려져 있다.


                      아다시피 문수보살은 대승불교에서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보살로서, 항상 석가모니불의 좌협시 보살의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수능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치성으로 기도를 드리는 보살로서도 유명하다.(국제신문에서)


                     



 산행초입 문수식당앞

 경남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선동마을 무선저수지 옆 뮨수식당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타고간 승용차는 식당앞 도로변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안길 위로 올라간다





 첫번째 만나는 이정목

 등산로와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산행에는 문제가 없다





 산행을 시작한지 30여분 올라가면 눈앞에 우뚝 솟은 바위 절벽 위에 절집이 모습을 드러낸다

 급경사 구간을 통과하면 문수암 경내로 진입한다.


 



 청담 사리탑

 정면 천불전을 보면서 일단 왼쪽의 청담 대종사 사리탑을 만난다.

 이곳에서 보이는 고성 앞바다의 풍광이 장엄하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해무가 짙어 아쉬움을 남긴다.

 하지만 오른쪽 멀리 초대형 약사여래불이 조성돼 있는 약사전이 뚜렷하게 드러나 보여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기도 한다.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잡은 천불전과 법당, 독성각, 산신각에 들른 후 발길을 정상으로 향한다.





 사리탑에서 본 조망

 앞에 보이는 약사전을 통과하여  이후 하산길이다






























 무이산 정상 오름길

 문수암에서 무이산 정상 까지는 10여분이면 충분하다 .





 무이산 정상(546m)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고 수태산으로 이어간다





 임도사거리 위의 편백림에서 포장도로 건너서 수태산으로 올라간다











  보현사 갈림길 삼거리 이정목

  수태산 정상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 내려와야 한다 .





 수태산 가는 음지사면

 조금 올라가면 S k 통신탐이 있고 척번정 삼거리를 지나 수태산 정상이다.

 




  수태산정상 (574.7m)






 수태산 정상에서 당겨본 고성 앞바다 뒤로 희미한 라인이 사량도다










 층덤 전망대에서 본 풍경

 수태산 정상에서 50여미터 직진하면 층덤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 전망대에서 보는 광할한 풍경이 훨신 좋다





 층덤 전망대에서 본 정면 사천 와룡산, 새섬바위 하얀  암릉과 민제봉이 손에 잡일듯이 가깝다

 압권인 풍광을 즐겼으면 다시 되돌아나와 수태산 정상에서 올라온 길로 내려가야한다

 보현사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넓직한 마당바위(암벽쉼터) 쉼터다 .

 이곳에서 간식도 먹고 휴식을 취한다






 마당바위쉼터





 이곳 쉼터에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무이산 정상아래 산중턱에 자리한 문수암 전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곳에서 조금 내려서면 바위 전망대가 또 있다





  전망대

  마당바위 아래  우측 전망대에서 보면 보현사와 층덤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수태산 남쪽 사면을 이루고 있는 층덤 바위들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적어도 10층은 넘어 보이는 바위들이 계단 식으로 층을 이루고 있는 풍경이 경이롭다.

  그 아래로 다소곳 하게 자리 잡은 보현암도 눈에 들어온다.


  5분쯤 후에 아스팔트길에 도착하면 대형 주차장과 약사전이  눈앞에 나타난다

  보현암은 우측으로 300여미터 가면 들려볼 수 있지만,  포기하고 약사전으로 올라가서 약사전 관람하고

  청동대불 뒤 쪽문으로 나와서 돌구산으로 내려온다.

 

  


 약사전





 약사전 2층에 올라서 본 무이산과 문수암





 약사전 2층에서 본 수태산 남벽과 층덤.  그 아래 보현사






 규모가 엄청난 약사전 청동대불





 약사전 2층에서 본 풍경

 약사전을 돌아 내려와서  청동대불 뒤 쪽문을 통과하여 하산길이다.















 하산길 능선에 아름답게 핀 진달래길
















 돌구산 정상 (407m)

 이곳에서 우측방향은 와룡지맥 길이고 우리가 가는길은 좌측방향이다

 20여분 내려서면 그린피아 모텔이 나오고  포장도로 큰길 따르면 아침에 출발한 문수식당 앞이다 .

 산행종료 . . .


                                                     2017년 4월 2일

                                                     경남고성 무이산. 수태산 산행을 다녀와서  -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