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3년 10월 20일(일), 날씨 구름많음
◦ 산 행 지 : 지리산 (노고단 - 뱀사골)
◦ 산 행 자 : 작은산악회 회원으로
▲ 화개재에서 내려다 본 뱀사골 방향의 풍경
▲ 뱀사골 계곡의 은은한 빛의 단풍
▲ 뱀사골 계곡(탁용소)
○ 오늘은 작은산악회 정기 산행일이다
단촐하게 8 명이서 승합차를 타고 성삼재를 오른다
나는 지난주 반야봉 산행에 이어 연 2주동안 같은길을 걷는셈이다
▲ 성삼재 아침풍경
음지사면으로 단풍이 한창이라 울긋 불긋하고...
이른 아침시간이라 사람과 차도 붐비지 않고 한가 롭기만 하다
산행준비를 하여 노고단으로 올라간다
▲ 노고단
노고단에 올라 본다 섬진강 따라 운해가 깔렸지만 시야가 어둡다
지난주에는 시야가 정말 맑고 좋았는데 ... 자연의 조화와 순리는 거스릴수 없는일
▲ 천왕봉이 아련히 보이고 구름이 가다 걸린다
▲ 돼지령을 지나면서 만복대와 서북능선을 본다
▲ 임걸령에서 본 남쪽의 풍경
▲ 노루목 오름길
▲ 노루목 전망바위에서 본 노고단 까지의 주능
지난주와는 판이하게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 삼도봉에서 본 임걸령과 돼지령 사면
▲ 화개재 가는길
▲ 화개재
그 옛날 봇짐장수와 소금장수가 힘겹게넘나들던 홰개재
옛날 경남하동 화개장터에서 소금 등 해산물이, 역으로 전북 산내와 운봉 지방에서는 내륙
특산물이 서로 거래 되었던 곳
▲ 화개재에서 보는 파란 가을하늘과 뭉게구름이
오늘 능선산행 중 제일아름다운 그림인듯 .....
▲ 지금부터는 능선산행을 끝내고 반선까지 9.2km 뱀사골 계곡을 걸어야 한다
전부 돌로 깔려진 등산로는 발에 피로를 느끼게 하고 무릎에도 좋지않다
긴 계곡을 내려가는데는 인내가 필요 하지만 , 아름다운 단풍이 있어 쉬엄 쉬엄 지루한 줄 모른다
▲ 뱀사골 상류 내림길
▲ 상류계곡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
▲ 간장소
옛날 소금장수가 발을 헛디뎌 소금가마가 빠지는 바람에 물이 짜젔다는 전설이 전해 오는 곳
화개재에서 이곳 까지는 계곡이 좀 거칠고 투박한 느낌이 들고 지금부터 아래 쪽으로는
기암과 소와 담 단풍의 화려함이 더해지고 세련된 계곡미가 더 아름다워 진다
뱀사골에는 크고 작은 소와 담이 많다
▲ 산행개념도
○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 ⇒ 노루목 ⇒ 삼도봉 ⇒ 화개재 ⇒ 뱀사골계곡 ⇒ 반선
▲ 산행궤적
뱀사골 단풍은 이번주말과 휴일에 절정을 이룰것 같았다
본인이 간 날은 단풍이 조금 이른 감은 있었으나 은은한 단풍빛과 계곡의 어울림이 좋은 하루였다
2013년 10월 20일
뱀사골 단풍산행을 마치고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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