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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산 반야의 가을

by 산인(山人) 2013. 10. 14.

 

 

산행일시 : 2013년 10월 13일(일), 날씨 : 쾌청

 산 행  지 : 지리산 반야봉(1,732m) , 노고단(1,507m)

산 행  자 : 아내와 둘이(부부산행)

 

 

▲  반야에서 보는 천왕봉 까지 시원하게 열린 지리주능

    구름 한 점없는 가을 하늘 아래 지리주능의  그 장엄한  풍경

 

 

 

 

▲ 반야봉 내려 서면서 보는  아래로 용수골과 피아골 풍경

   지리산 서쪽은  동북에  비하여 아직 단풍이 조금 이르다

 

 

 

 

▲ 돼지평전에서 보는 일출 풍경

 

단풍이 하루에 200m 씩 산 아래로 내려 온다는 소식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또다시 지리산 단풍을 보기 위하여  오늘은  지리산 서쪽으로 가 본다

    타고간 승용차를 구례뻐스터미널 주차장에 맡겨두고 구례에서 새벽 03:50분에 성삼재 올라가는 첫 뻐스에 탑승

    버스 안에는 수도권에서 밤 기차를 타고 온 등산객들로 벌써 만원이다

    성삼재 까지 입석으로 간다 그래도 가야 하니까 ....

 

    화엄사 입구를 경유하여 성삼재 올라가는 급 커브길에 아내는 멀미까지 하고 .....

    터미널 출발 30여분만에 섬삼재 도착하니 날씨는 무척 쌀쌀하고 옷깃을 여미게 한다

    휴일 단풍 등산객과  지리산 종주 등산객을 대형 관광 뻐스에서 계속 쏱아 내려 놓는다

 

    오늘 산행 계획은  반야봉 가서 일출을 보고 되돌아 내려와서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로 내려가면서

    단풍구경을 계획 하였는데 예상외로 지리산 서쪽 방향은 단풍이 아직 이르다

    산행계획을 수정한다  아내의 체력도  감안하여  여유로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일출을 돼지평전에서  맞이하고

    쉬엄 쉬엄 반야봉 갔다가  노고단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으로  변경한다

   

 

 

 

▲ 돼지평전을 지나면서 여명이 ...

 

 

 

 

 

 

 

 

▲ 새벽의 노고단

   요즘은 국공직원이 새벽부터 나와 경비를 하는통에 노고단 정상을 올라갈 수가 없다

   주능을 가는 등산객도 일일이 목적지와  등산인원을  확인 체크를 한다

 

 

 

 

 

 

 

 

 

 

 

 

▲ 섬진강을 따라 운해가  드리워 젔다

 

 

 

 

 

 

 

 

▲  6시 30분이 조금지난 시간  지리산 남부능선 위로 일출이 시작되고

    밝은 빛이 온 세상을 비춘다

 

 

 

 

 

 

 

 

 

 

 

 

 

 

 

 

 

 

 

 

▲ 아래 피아골 계곡이 새벽잠에서 깨어 나지만 단풍은 아직 이르다

 

 

 

▲ 새벽 빛

 

 

 

▲  오늘은  단풍철도 이르고 급할게 없는지라  돼지평전에서 일출을 보고  쉬엄 쉬엄

     반야봉을 향한다

 

 

 

▲  노루목

     반야봉  올라가다 중간 지점에서 허기를 느껴  과일과 찹살떡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

     휴식을 한뒤 반야에 올라간다

 

 

 

 

 

 

 

▲ 반야봉 정상

 

 

 

 

▲ 반야에서 보는 지리주능

    능선에는 단풍이  없고 계곡에는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다

 

 

 

 

▲ 성삼재 방향

 

 

 

 

▲ 노고단과 남쪽방향

 

 

 

 

 

 

 

 

 

 

 

 

 

 

 

 

▲ 지리 주능선  천왕봉이 우뚝하다

 

 

 

 

 

 

 

 

 

 

 

 

▲ 반야봉 동쪽 사면과  함양방향

 

 

 

 

 

 

 

 

 

 

 

 

▲ 주능선 등산로의  단풍 분위기

 

 

 

 

 

 

 

 

 

 

 

 

 

 

 

 

▲  되돌아 와서 아침의 그 자리에 서 보니  분위기가 판이하다

    온도가 상승하니 운해가 증발되기 시작한다

 

 

 

 

 

 

 

▲ 노고단 정상 개방 시간이 09 :00 이다

   정상에 한 번 올라가 본다 . 날씨가 맑아  호남의 산군들과 특히 무등산이 오늘따라 선명하다

 

 

 

 

 

 

 

 

▲ 노고단정상에서 보는  아래 고리봉 -만복대 -바래봉 -덕두봉 까지 뻗어내린 지리 서북능선

 

 

 

 

▲  섬진강과 구례들녁

 

 

 

 

 

 

 

▲  여기에서도 천왕봉이 선명하게 잘도 보인다

 

 

 

 

 

 

 

 

▲ 노고단 전망대

 

 

 

 

▲ 섬진강과 구례읍을 줌으로  당겨 본다

 

 

 

 

 

 

 

 

 

 

 

 

▲ 성삼재 -노고단 구간 단풍 분위기

 

   성삼재에는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 단풍등산객 및 유산객이 차량과 함께 대거 몰려와  주차장은 만차가 되어 

   도로변 주차를 하는통에 교통 소통이 전혀 되지가 않고  북새통을 앓는다 

   정기 노선 뻐스가 승용차와 관광뻐스가 가로막고 있어 노고단으로 올라오지도 못하고 진입을 하지 못한다 

   우리는 정기 노선 뻐스를 타야 하는데 애가 탄다 . 30여분 기다린 끝에 겨우 승차하여 구례에 도착 

   차량회수하여 귀가하다가  하동 화계장터  식당에서 아침 겸 중식을 하고 귀가한다

 

 

 

 

 

              ▲ 산행개념도

              ◦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고개⇒임걸령⇒노루목⇒반야봉⇒임걸령⇒노고단정상⇒성삼재(왕복 원점회귀)

 

 

 

▲ 산행궤적

 

                                                         2013년 10월 13일

                                                         지리산 반야봉 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