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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남덕유산 - - - 운해와 솔나리, 여름야생화

by 산인(山人) 2017. 8. 7.



산행일시 : 2017년 8월 6일(일), 날씨 : 아침에 안개 . 맑음  폭염특보

 행 지 : 남덕유산(1,507m) - 경남함양, 전북장수

산  행 자 : 지인님과 둘이서



남덕유산 서봉의  운해와 야생화가 있는풍경






                               서봉에서 보는 뜨거운 태양아래 백두대간길

                         지리산 주능에는 뭉게구름 피어 오르고 . . .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 영각사주차장공원탐방지원센터⇒영각재⇒남덕유산(1,507m) 서봉(1,482m)⇒

                                  삼자봉(913m),교육원삼거리⇒덕유교육원⇒영각사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10km ,     산행시간 : 약 6시간 .

 



아침 짙은 안개구름이 걷히고 시야가 더러나는 순간




   ○. 매년 이맘때면 남덕유에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 하늘정원을 연출한다

       7월 말경 가야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는데 올해는 여러곳 다니느라 시기를 놓친 것 같으나

       그래도 가 보지 않으면 미련이 남을 것 같아  오늘 새벽잠 헌납하고 새벽 1시에 남덕유로 향한다

       두 시간여 만에 영각사 아래 도로변 주차장에 도착  남덕유산  어둠속으로 들어간다 .


       새벽달이 비치기는 하지만,  숲속 나뭇가지에 가린 등산로는  깜깜한  밤중 산속이다

       요 근일에 비가 많이 내렸는지 계곡의 물소리가 크고 시원하게 들린다 계곡길이라서 바람이 없어 정말덥다

       땀이 비오듯 흐르고  순식간에 땀으로 범범이 되고 , 움직이는 발등위로 땀방울이 쉴새없이 떨어저 내린다

       두어번 쉬고 쉬엄 쉬엄 올라 일출전에 영각재에 올랐다.

 

       동녁하늘이 붉은 빛으로 변하여  가고 여명이 밝아 오는가 싶더니

       동쪽 남령재 쪽에서 순식간에 강한 바람과 함께 안개구름이 쓰나미 처럼 몰려 와서는 남덕유산 전체를 덮어 버린다

       날씨가 맑아서 일출을 잔득 기대하고 있는데 이무슨  애꿎은 장난이란 말인가 ?


       일출은 물건너가고, 파란 하늘이나 한번 보고가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 오늘도 날씨가 맑아지기를 무작정 기다린다

       1,440 m 봉 아래  바위 뒤에서 추워서 바람을 피하여 한 시간 30여분 기다리니

       해가 안개구름층 위로 얼굴을 내밀고 기온이 상승하니 안개가 조금씩 걷히고 파란하늘이 더러난다

       안개 걷힌 뒤 보니 다른 주변산은 맑은데 유독 남덕유에만 안개구름이 몰려 온다 자연이란 참으로 신비하다 .

                       

                       



안개구름이 걷히고 햇볕이 비춰진 1,440m 봉






안개가 걷힌풍경






아직 까지도  동쪽에서 계속 밀려들어오고 있는 안개와 구름이다






남덕유 올라가면서 뒤돌아본 1,440m봉










남덕유 정상에서 본 덕유산 주능과 안개구름이 걸린 향적봉






남덕유산 정상 (1,507m)

안개가 걷힌 틈을 이용 사방으로 조망을 즐긴다

새벽에 육십령에서 올라 왔다는 한팀의 등산객들이 정상을 점령하고 시끌벅적하다

이 팀들이 가기 기다렸다가  인증샷을 찍고 서봉으로 건너간다.

 



덕유주능에는 다시 안개와 구름이  몰려오기시작한다





건너가야할 서봉방향은 하늘이 깨끗하다





남덕유에서 보는 아래 함양 서상들 뒤로 멀리 지리산 라인이 아름다운 하늘금을 그었다  





솔나리

이 아가씨 만나려고 1년을  기다려 밤잠 자지않고 왔더니 처음으로 서봉가는 입구에서  나와 눈 맟춤 한다

다소곶 고개숙이고  분홍빛 자태를  보여 줍니다


남덕유와 서봉사이 1km 구간에 야생화가 만이 분포하여 자란다

음지사면 이고 습도가 높아 서식조건이 양호한 모양이다

1 주일쯤 늧게 왔더니 야생화 들이 많이 저버리고 다른때 보다 많이 보이지 않아 아쉽기만 하다




참취





모싯대





며느리밥풀





                                              동자꽃





                                            단풍취





노루오줌





말나리





바위취




일월비비추

야생화 찍느라 심취하는 사이 동행한 지인님은  벌써 서봉에 올라가 버리고 . . .






서봉 올라가는 철계단에서 보니 날씨는 그사이  다시 급변하여

동쪽에서 안개구름이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





서봉에서 보는풍경





다시 구름으로 뒤덮인 덕유주능

오늘 정말 변화가 심한 남덕유산이다





간혹 이렇게 시야가 더러난 순간 아름다운 풍경이 열린다





원추리 군락도 예전 같지가 않다










솔나리도 바람에 흔들리고  . . .





안개구름이 대간길은 열어 놓네요 ㅎㅎ













서봉





내려 가야 할 대간길





난쟁이 바위솔





한참 피었다가 끝물에 이른 솔나리





산 오이풀이 가을을 알리는듯









서봉아래 쌍둥이 암릉





솔나리 아가씨

오늘 만난 아가씨 중에서 제일 예뻐 보이네요







솔채꽃

절정이 지나고 보이지 않네요 겨우 찿아낸 한 그루  





하산 히면서 뒤돌아 보니 쉼없이 밀려오던 안개구름도 이제는 끝이나고

서쪽 하늘에는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구름층이 형성되어 그림을 선물 하네요 자연은 정말 위대합니다 .


                                                                      2017년 8월 6일

                                                                      남덕유산 산행을 다녀와서  - -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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