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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기

남근석과 작성산

by 산인(山人) 2017. 9. 19.



산행일시 :  2017년 9월 17일(일), 날씨 : 구름많음

산 행 지  :  작성산(848m) ,  충북 제천, 단양군 

산 행 자  :  지인5명과 함께  


 남근석 보러 충북제천 작성산으로  . . .



남근석 - 조물주의 아름다운 창조






작성산 올라가면서 조망처에서  보이는  청풍호





산행개념도


산행코스 :  무암사⇒소부도탑⇒쇠뿔바위⇒삼각점⇒작성산⇒새목재⇒남근석(원점회귀)




○  오늘은 오랜만에 원거리 산행을 간다

     새벽5시30분 출발하여 중간에서 아침식사 하고 산행지 들머리 무암사에 도착하니 10시30분이다

     이렇게 늧은시간에 산행을 가는 것도 정말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  . . .


     먼저 무암사 관람을 하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 무암사를 둘러보고 나와서 부터  고행길이 시작된다

     작성산 가는 들머리가 이길인가 싶어 무심코 무암사 입구 좌측으로 난길을 따라가고 말았다

     초행길이라 길도 뚜렷하고 군데 군데 리본도 달려있어  안심하고 올라갔는데 어느순간 길이 끊어저 버리고 . . .

     뒤에 안사실 이곳은  곰바위 릿지산행하는  코스였다 생고생 한시간 넘게하고 원점으로 되돌아 온다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사실 " 산행 20년만에 뼈에 사무치는 실수 ㅎㅎ 

        



무암사 입구 암릉동굴과 디딜방아





작성산 아래  작고 고즈넉한 무암사





무암사 절마당에서 보는 건너편의 장군봉 능선






잘못 들어선 곰바위 릿지산행지 아래  추모비가 세워저 있다

건너편 보이는  암릉이 배바위





배바위와 충주호





릿지 계곡으로  올라서서 본 해골바위

알바덕에 아름다운 암릉풍경을 볼 수 있었다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온 부도탑 아래 적성산가는  초입

지금 시간이 12시 20분을 넘긴시간  너무늧어 작성산 올랐다가 남근석만 보고 가기로 한다 .





쇠뿔바위

초입에서 200여미터 올라오면  작성산 가는 길목에 자리한다













오전에 곰바위 릿지길에서 알바 한다고  체력이 소진 된 데다가

작성산  경삿길 올라가는 등로도 만만치가 않다









조망처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아래 무암사도 보이고  충주호도 시야에 들어온다








                        건너편의 남근석과  음양의 조화를 맟춘  듯 여심굴

                   (지나다보니 굴이 있어 본인이 지어낸 사견입니다 ㅎ )





작성산 0.8km 남겨둔 조망처

힘이빠지고 배가고파  소나무 아래에서 중식을 한다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고,  건너편 장군봉 능선이 아름답고 충주호가 보이는 좋은 장소다









삼각점 지나 작성산 정상이다





새목재가는 작성산 능선 조망처





제천시방향





발아래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가고  뒤로  산그리매가 아름답다

멀리 단양시멘트공장. 산을 깎아 흉물스럽다





제천시 방향





두번째 작성산 정상석

고도도 같고 똑같은 오석 빗돌인데  무엇때문에 두 곳에 정상석을 세웠을까 ?

의문으로 남겨둔채 새목재로 내려선다









새목재

이곳에서 동산 중봉 상봉으로 하여 남근석으로 갈 수 있으나

시간이 늧어 바로 무암사로 하산을 하다가  남근석 가는 갈림길에서

남근석 까지 밧줄잡고  오르기와  나무계단오르기  0.5 km 치고 올라야 한다  





남근석 가면서 계단에서 보이는 오전에 알바하였던 곰바위길 릿지 암벽들

나무계단 올라 로프 한 번 더 잡고 올라가면 남근석이다





오늘 산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남근석

충주호를 등지고 파란 하늘위로 힘있게 뻗쳐오른 남근석

양기가 넘치는 듯  기운차다





                             아래에서 본 모양




                       근접하여 촬영





남근석 위로 뻗어내린 암릉능선





남근석에서 하산하면서 보이는  건너편의  두개의 바위는 장군봉능선 인듯하다


                                당초 계획은 동산. 중봉. 상봉. 누운 남근석까지 다 갔다 올려고 하였으나

                                워낙 원거리 산행지다 보니 오가면서 차에서 9시간 낭비하고 알바 까지 곁들여서

                                오늘은 반쪽 산행만 하고 온다. 못 가본 반쪽은 다음 산행지 숙제로 남겨두고 온다

                                열심히 달려서 귀가하니 밤10시, 오늘 장거리 운행하느라 고생한 k 국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2017년 9월 17일

                                                       작성산 산행을 다녀와서  - - -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