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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기

가야산 가을마중

by 산인(山人) 2017. 9. 12.



산행일시 :  2017년 9월  12일(화), 날씨 :  맑음

산 행 지  :  가야산(1,437m) ,  경남 합천군 , 경북 성주군

산 행 자  :  홀로

산행코스 :  백운주차장⇒용기골⇒서성재⇒칠불봉⇒상왕봉⇒서성재⇒백운주차장(원점회귀)


노송사이로이는 가야산 아침풍경





야생화와 아침풍경






   ○  비온 뒷날 하늘이 깨끗할 것 같아서  1년만에 가야산을 가 본다

        잠이 깨어서 시계를 보니 새벽 2시 , 물병 챙기고  간식챙겨  애마를 몰고  가야산으로 간다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40분이다 아무리 빨리 올라도 일출은 안 될것 같아 거북이 산행을 시작한다 .

       작년 이맘때 와보고  일년만에 다시 찿는 가야산 용기골 올라가는 등산로 정비를 잘 하여 놓았다

       새벽달이 비추기는 하여도 산 숲속은 어둡다 .어둠을  밝히는  불빛이  용기골 계곡의 어둠과 적막을 가른다 .

       전날 많이 내린 강우로 계곡의 물소리가 요란하다. 물소리가 들리지 않고 땀이 온몸을 적시고 서성재에 올라선다

      

       이미 일출은 시작되었고 동녁은 환하게 밝아온다

       서성재에 쉬지도 않고 곧바로 칠불봉을 향한다 . 첫번째 철계단 올라서니 태양이 너무 눈부시다

       저 멀리로 운해가 바다를 이루 었는데  여명에 보았으면 참으로 장관이었을 것 같다

       30분만 일찍 왔어도 좋은풍경을 볼수 있었을 것인데 아쉽다

      

       



해가 하늘로 올라 올수록 안개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운해를 줌으로 한번 당겨서 촬영도 해보고 혼자서 유유자적이다

 그러나 거리가 너무멀고 역광이라서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아름다운 노송 사이로 아래 서성재 사자봉 라인

그리고 만물상 능선이 아침빛에 아름답다











올라가야할 칠불봉 능선에는 가을빛이 완연하다





여러개의 철계단을 올라 칠불봉에 선다

날씨는 맑고 바람은 서풍이 강하게 분다 

그리고 보이지도  않는데 어디에선가 운해가 밀려오기시작한다




동쪽방향에 형성된 운해의 바다다

그러나 햇볕이 너무 강하고 거리가 멀어  촬영이 쉽지가 않다  "기술부족 " ㅎ  



                      '














건너편 합천군에 있는 가야산 정상 상왕봉

가야산은 정상이 두곳이다 

성주군에서 주장하는 가야산 정상 "칠불봉"  합천군에서 주장하는 "상왕봉"

 




쑥부쟁이와 산 오이풀은 단짝인지 같이 자생한다





산 아래에는 운해가 보이지도 않는데 강한 바람을 타고 운해가 만들어저서 산위로 날아 오른다





상왕봉(우두봉)





상왕봉에서 건너다 보는 칠불봉능선

















상왕봉 갔다가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어 칠불봉으로 다시 되돌아 와서

서성재로 하산한다




아래 서성재와 만물상능선 , 비탐지역인 사자봉 능선









오늘아침 기온이 낮아서 인지 운해는 해가 뜨 올라도 비산되지 않고  낮게 깔려있






 


                   

 

                       많이내린 강우로 계곡에는 아름다운 폭포가  쏱아저 내린다

                  가야산 정상부는 단풍이 스스히 믈들고 있었다

                  미리가본 가야산 가을마중 아름다운 풍경에 아침운동 잘하고  힐링되어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