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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기

어치계곡

by 산인(山人) 2017. 6. 26.



산행일시 : 2017년 6월 25일(일), 날씨 : 흐리고 박무

산 행 지 : 백운산 어치계곡 - 전남 광양시

산 행 자 : 지인과 함께



어치계곡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진상면, 옥룡면에 걸쳐있는 백운산(1,218m) 자락에 있는 계곡이다.

성불계곡, 동곡계곡, 금천계곡과 함께 백운산 4대 계곡이라 불리며 그 중 가장 깊은 곳이다.

어치리의 이름을 따 어치계곡이라 불리게 되었다.

억불봉과 매봉(865.3m), 갈미봉(519.8m), 쫓비봉(536.5m) 등에서 발원한 계류()가 흐르며

이는 광양만으로 유입되거나 광양, 여수공단의 공업용수로서 공급된다.

어치계곡은 한재-매봉-억불봉-백운사로 이어지는 자연 생태계 보호지역(9.74㎢)에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계곡으로

계곡의 길이가 7km 에 이르고 지리산 계곡과 버금가는  사람의 때가 묻지않은  원시의 자연이 잘 보존된 깊은계곡이다

계곡에는 구시폭포 용소 선녀탕등  크고작은 폭포와 소와 담이 많아 계곡미를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






어치계곡의 폭포

날씨가 가물어서 계곡의 물도 바닥이 날 지경에 이르렀다








어치게곡의 용소

계곡수가 많을때는 깊이를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고 넓은 용소가

오늘은 위에서 내려다 보니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어치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계곡의 맑은물에 더위도 식히고 시원한 맑은공기 호흡 하고자  어치계곡을 찿았으나

날씨가 너무 가물어 계곡 폭포의 아름다움과, 시원한 물소리는  들을수가 없었고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졸졸 흘러내리는  계곡수에 땀을씻는 것에 만족 하여야 했다




일본목련나무의 울창한 수림




오로대

여름 한낯에도 시원하여 이슬이 맺힌다는 오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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